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성동구 성동50플러스센터는 지난 9월 2일 ’커뮤니티와 함께 피어나는 노후준비 축제 – 커!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동50플러스센터는 2024년 9월 서울시 최초로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노후진단, 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노후 준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들이 다양한 중장년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전문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커뮤니티와 연계된 다양한 부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건강한 노후준비와 세대 간 활기찬 소통의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이 무궁화 1,000주 나눔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역사적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성동구는 중장년 세대의 체계적인 노후준비 지원을 위해 ‘성동지역노후준비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했다. 지난 8월 29일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동구, 성동지역노후지원준비센터(성동50플러스센터)를 비롯해 ▲국민연금공단북부지역본부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행복신협 ▲성동구마을자치지원센터 ▲성동구가족센터 ▲성동구파크골프협회 ▲성동구자원봉사센터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성동구치매안심센터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각 기관들은 고령사회에 따른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노후준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장년 세대가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나눔과 연대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의 화합, 모두가 행복한 노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중장년 커뮤니티 활성화뿐 아니라 노후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연대의 출발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이 함께 협력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