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중구구립도서관은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북스타트 주간’을 개최하여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주간’은 북스타트코리아(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주최로 전국 도서관에서 영‧유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꽃’을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가온도서관은 5월 18일, 그림책 '나비야 어디 있니?'와 '벚꽃 팝콘'을 읽고, 플레이콘 벚꽃나무 만들기와 습자지로 나비를 표현하는 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어울림도서관은 북스타트 주간 동안 그림책을 읽고 퀴즈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굿즈(스티커 및 엽서)를 제공하는 ‘꽃이 피었네! 퀴즈가 피었네!’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5월 22일에는 사서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그림책과 함께 꽃 피우는 알록달록 튤립 왕관’도 진행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은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37~48개월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책이랑 요리조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할놀이, 컵놀이 등 다양한 책놀이를 통해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은 5월 18일, 13~24개월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컵'을 활용한 리듬연주 음악놀이를 진행하며, 25~40개월 영유아를 위한 ‘책 속 티라노 되어보기' 프로그램에서는 티라노 머리띠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매주 수요일마다 ‘우리가족 오감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책놀이 체험을 제공한다.
다산성곽도서관에서는 ‘꽃’을 주제로 한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종이꽃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꽃 주제의 그림책 표지나 도서관 주변의 꽃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와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독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북스타트 주간 많은 가족이 도서관에 방문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