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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 통합지원사업 판플러스 공모…23일까지 접수

‘배움형·공동기획형·활동가형’ 3개 유형 맞춤형 지원

 

K-Classic News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2025 포항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판플러스 사업’의 통합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누구나 문화 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생활문화 지원사업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포동포동’, ‘삼세판’ 등 생활 문화 관련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참여자 유형에 따라 ▲배움형 ▲공동기획형 ▲활동가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배움형’은 문화예술 전문강사와 함께 기초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유형으로, 문화예술에 관심은 있으나 경험이 적은 시민 커뮤니티에 적합하다.

 

‘공동기획형’은 포항 지역 자원이나 현안에 관심을 가진 3인 이상의 시민 커뮤니티가 자체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이슈를 함께 풀어가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활동가형’은 앞선 두 유형의 활동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시민 활동가를 모집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연결하고 조율하는 역할로 지역 내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공모 유형별 주요 내용과 신청 조건, 심사 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서류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시민문화팀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판플러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여기에 ‘협력과 성장’이라는 플러스 가치를 더한 사업”이라며 “이번 공모로 자생적 문화 생태계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