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요양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돌봄 종사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25년 사진과 글로 전하는 돌봄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권익보호 및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장기요양요원의 권익 향상과 인식개선, 돌봄의 중요성과 종사자의 역할 및 노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노인장기요양기관 및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시(詩), 수필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사진 부문은 돌봄 종사자와 어르신의 행복한 순간이나 돌봄 현장의 감동적인 장면 등 돌봄의 따뜻한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공모한다.
시와 수필 부문에서는 장기요양 현장에서 겪은 사랑과 보람, 감동이 이야기나 돌봄을 통해 느낀 가치와 깨달음을 표현한 작품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제주지역에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재활치료사 등 장기요양 서비스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 심사를 거쳐 6월 초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입상 30명 등 총 39명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6월말 예정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돌봄 이야기를 나누고 알려 장기요양요원들의 노고에 대한 공감과 격려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도내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