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한우의 소비 촉진과 한우농가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25년 제주산 축산물 소비촉진 홍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하나로마트(양재점·창동점)에서 특별 판매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지부 주관으로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한우 1+이상 등급 출현율 60.7%(2024년 기준)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52.1%)보다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청정 제주산 한우의 뛰어난 맛과 가치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도축 출하 적체 문제를 해소하고, 제주 보들결 한우의 인지도를 높여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판매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협유통센터로 고품질 제주산 한우의 판매 확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제주한우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비촉진 행사와 유통망 확대를 통해 제주산 한우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관내 한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