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대전 동구는 14일 ‘동네방네 현장스케치’ 행사를 통해 상소동 산림욕장을 방문, 네트어드벤처 개장 현장을 점검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희조 동구청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의 안전 상태와 놀이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설 내 안전규정과 이용 안내 사항을 세심히 살펴보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인근 유치원 아이들과 교사들이 함께해 직접 시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교사들은 자연 친화적인 놀이시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트어드벤처는 나무 구조물과 그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놀이시설로, 트램폴린과 연결통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령별 안전한 이용을 위해 유아존(3~4세), 어린이존(5세 이상)으로 구분해 보호자의 관리하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동시 최대 수용 인원은 50명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이용자는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며, 동절기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상소동 산림욕장은 동구를 대표하는 자연친화적 관광지 중 하나로, 이번 네트어드벤처 개장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즐거운 체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문화·체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젊은 세대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