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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관서‘문학나눔 작가 대담’전국 순회 마지막 무대

문학나눔 추천도서 작가 6인과 만남의 장…하프 연주와 함께하는 문학행사

 

K-Classic News 기자 | 제주문학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문학나눔, 작가 지원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국 순회 행사의 마지막 무대인 6회차 행사가 오는 8일 제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오후 3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하피스트 이경진의 연주로 문을 열고, 허상문 평론가의 진행으로 문학나눔 추천도서 작가 6명과의 대담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인생의 정오, 균형의 시간’의 주제로 김이설 소설가의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강지혜 수필가의 『내가 감히 너를 사랑하고 있어』, 도복희 시인의 『몽골에 갈 거란 계획』을 조명한다.

 

2부는 ‘사랑 속에 다시 피어나는 삶’이라는 주제로 김홍신 소설가의 『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 김영화 그림책 작가의 『봄이 들면』, 설하한 시인의 『사랑하는 일이 인간의 일이라면』을 중심으로 대담이 진행된다.

 

제주문학관은 이번 작가 대담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특별 도서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학을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18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안내 또는 제주문학관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월부터 수원, 대구, 인제, 대전, 전주 등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각 지역 행사는 공연으로 시작해 작가와의 대담으로 이어졌으며, 총 38명의 작가가 참여해 36개 작품을 소개했다. 다양한 장르와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뜻깊은 문학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순회 행사는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의 우수 작가들을 소개하고, 지역 독자들의 문학 향유 기회를 넓혀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문학나눔사업을 통해 우수 문학도서를 추천․보급하고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문학나눔 추천도서 작가 대담 행사는 2월 16일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을 시작으로, 22일 대구 구수산 도서관, 인제 기적의 도서관, 26일 대전 한밭도서관,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마지막 6회차는 3월 8일 제주문학관에서 열리며, 김이설, 강지혜, 도복희, 김홍신, 김영화, 설하한 작가가 참여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제주문학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