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홍천군, ‘주민 안녕 풍요 기원’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

 

K-Classic News 기자 | 민족 고유의 세시 풍속인 정월대보름(12일)을 맞아 홍천군에서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열렸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액운을 막기 위해 부럼을 깨고 오곡밥과 나물, 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했다.

 

홍천군의 각 읍면에서 진행된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 및 척사대회에서는 각 마을이 주관하여 지역주민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웃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홍천읍을 비롯한 9개 면은 많은 주민이 참여해 윷놀이, 농악, 달집 태우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기며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탈한 한해를 기원했다.

 

홍천군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와 척사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