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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현남면 이장들을 위한 ‘제2회 잘했다 나녀석전’ 성료

로마드협동조합 주관, 현남면 이장들의 한해 노고 위로

 

K-Classic News 기자 | 현남면 이장들의 한해 노고를 위로하는 ‘제2회 잘했다 나녀석전’이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양양군 현남면 해당화극장(현남면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잘했다 나녀석전’은 양양군 농촌마을활력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로마드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1회 잘했다나녀석전’은 지역 주민(생활인구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제2회 행사는 한해 지역발전에 헌신한 19명의 현남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감사의 의미를 넘어, 이장들이 스스로의 노력을 칭찬하고 서로 화합을 도모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현남면 인구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돼, 맑은 영혼을 가진 어린이들과 마을을 가꾸는 이장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세대 간 융화를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어지는 메인이벤트로 ‘잘했다 나녀석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는 남이 칭찬해주지 않아도 스스로의 노고를 인정하며 한 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마을의 이장들이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에 대한 칭찬 내용을 작성해보고, 이에 대한 상장을 수여받으며 모두의 축하를 받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를 준비한 로마드협동조합 장래홍 이사장은 “지역을 위해 노력하시는 어른들과 가장 순수한 영혼의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장님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이장님들도 스스로를 칭찬하며 한 해를 보람차게 마무리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로마드 협동조합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이 주관하는 농촌마을활력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거점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잘했다 나녀석전’을 통해 지역을 가꾸는 열정적인 사람들의 추억을 만들고 지역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