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오전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 앞 주차장에서 ‘제9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취약계층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가 주최, 경남도 지원과 마산대학교, 서창원농협, 이안교역, 광운상사의 후원으로 열렸다.
경상남도사회복지관 협회 임직원, 마산대학교 교직원·학생,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김진석 서창원농협 조합장, 장수용 경상남도 사회복지관협회 관장 등도 함께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6,000포기는 도내 사회복지관 20곳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1,000세대에게 따뜻한 사랑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맹숙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많은 분이 함께 모여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소외되는 이웃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남도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는 1989년 설립해 도내 사회복지관 간 정보교류와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저소득층과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