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3일, 수련관 2층 강당에서 청소년 밴드 동아리 콘서트‘어쩌다 보니 천생 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험공유지원 프로젝트인 ‘어쩌다 보니 천생 밴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로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총 3시간 동안 진행된 무대에서 각 밴드는 4~6곡의 노래로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총 24명의 밴드부원이 참여했으며, 약 70명의 관객이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에는 ▲도래울중학교 1학년 밴드부 ‘뉴스타트’ ▲향동중학교 대표 밴드부 ‘스텔라’ ▲정발중학교 소속 자체 밴드부 ‘빈츠’ 등 3개의 청소년 밴드가 참여해 그들만의 음악을 관객에게 전달했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밴드의 멤버들이 직접 진행한 토크쇼 형식도 더해져 관객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MC 역할을 맡으며 본인들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눈 점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친 청소년들은 “콘서트뿐만 아니라 MC, 밴드부 소개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좋은 무대를 제공해주신 수련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밴드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친구, 자녀의 무대를 보며 꿈을 응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마두청소년수련관 이재신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음악과 토크를 통해 표현한 이번 콘서트는 그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공연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험공유지원 3차 프로젝트 ‘어쩌다 보니 천생 포토그래퍼(청소년 사진 전시회)’는 오는 12월 14일 마두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