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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세계로의 특별한 예술 여정 컴포저 하이라이트‘베토베니즘

12월 17일 화요일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컴포저 하이라이트 ‘베토베니즘’ 공연이 12월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마지막 작곡가인 불굴의 작곡가 베토벤의 인생과 작품에 대해 파헤쳐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작곡가의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쉬운 해설과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렉처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를 개최해 오고 있다.

 

본 시리즈는 작곡가와 그의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쉽게 들려주며, 음악을 통해 작곡가와 관객이 깊은 교감을 가능하게 해 수백 년이 지난 현시대에 실재하는 작곡가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모차르트와 라흐마니노프, 쇼팽에 대한 일대기와 대표 작품으로 관객에게 다가갔으며,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곡가는 명실상부 불굴의 작곡가인 베토벤이다.

 

이번 ‘베토베니즘’ 공연에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의 전 생애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된 그의 작품과 인생을 조명한다. 베토벤은 피아니스트로 유명세를 떨치던 중 귓병을 앓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직면한다.

 

그는 ‘하일리겐슈타트 유서’를 통해 그의 비장함과 불굴의 의지를 표명하고, 음악을 향한 간절함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고전시대를 정립하고 낭만의 시대를 열어갔다.

 

홍승찬의 쉬운 해설과 함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이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기 위해 그가 가장 친숙하게 여겼던 악기로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6번’,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역사상 결정적으로 변화의 방향을 제시한 주요 작품 ‘바이올린 소나타 7번’, 베토벤 음악 인생 중기의 충실한 흐름을 담고 있는 ‘첼로 소나타 3번’과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중 마지막 작품이자, 모든 장르를 통틀어 그의 최후 작품으로 꼽히는 ‘현악 4중주 16번’ 등의 주요 작품들을 듣고 만날 수 있다.

 

해설을 맡은 홍승찬 교수는 KBS교향악단 이사, 예술의전당 이사, 예술의전당 공연예술감독,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주로 함께 할 바이올리니스트 오혜림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주미는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를 졸업했다.

 

비올리스트 오지환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졸업 후 경북도립교향악단, 경산시립교향악단 등 객원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첼리스트 김영환은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에서 전액장학금을 받고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 졸업했고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 정부 초청 독주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오가며 연주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진주는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을 졸업 후 도독하여 독일 트로씽엔 국립음악대학과 뮌스터 국립음악대학에서 각각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