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도봉구 도봉1동이 10월 9일 도봉초등학교에서 마을축제 ‘제2회 도봉골에 살어리랏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봉1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게 꾸며졌다. 축제 준비를 위해 주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이 힘을 모았다.
축제 당일 오후 2시, 풍물패와 함께 과거 도봉옛길을 다녔던 보부상들의 거리행렬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후 본 행사에서는 도봉1동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공연, 도봉초 풍물단 공연, 어린이 밸리댄스 공연, 지역예술인들의 노래와 클래식 연주, 마술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주민들이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떡메치기, 한궁 등 전통 놀이부터 전통문양 천연석고 방향제, 슈링클스 열쇠고리, 비즈 책갈피 등 만들기 체험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 당일 서울시 ‘개인컵 사용의 날’을 진행한다. 개인 다회용 컵(텀블러 등)을 가져오는 주민에게는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축제를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도봉1동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축제에서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