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ICT 입주기업 ㈜영길이가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서 스마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안전 부문 우수기업으로 ‘한국언론인협회&국회 디지털경제 3.0포럼 공동명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Better Life is Here’라는 주제로 주최하는 엑스포로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이다.
전 세계 70개국 330개 이상 도시 및 스마트시티 분야 정부, 기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행사로 스마트시티 관련 컨퍼런스와 전시회, 기업 미팅 등이 개최됐다.
㈜영길이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웨더리움은 국내외 공공기상 데이터와 하이퍼로컬(Hyper-local) 기상관측 IoT 장치로부터 수집한 기상 데이터를 자체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국소지역의 침수위험 여부를 최대 3일 뒤까지 예측하고 침수위험에 선제적으로 알림을 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침수 등 기후 재난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농업 및 건설 장비 이용 일정 최적화, 드론 비행 일정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남행우 ㈜영길이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기술력과 서비스가 스마트시티 안전 분야에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웨더리움(Weatherium)이 국내외에서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기후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영길이의 성과는 단순한 기술력의 인정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시티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제주를 중심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세계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JDC가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