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부는 왜 쏠리는가? The rich-get-richer and The poor-get poorer 가진 사람은 더 받아서 차고 남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Matthew 13. 12 마태 효과 Matthew Effect 왜 부는 쏠리는 것일까? 부의 쏠림 현상은 고대에도 여전했던 모양이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사회학자 로버트 K. 머튼 Robert K. Merton, 1910 – 2003 은 1957년에 쓴 [사회이론과 사회구조]에서 '미국의 중요한 미덕인 야망이 미국의 중요한 악덕인 일탈행위를 조장한다'고 주장하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의 집중현상을 가리켜 '마태 효과Matthew effec' 라고 명명하였다. 마태 효과는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모든 분야에 관찰되는 부익부 빈익빈현상 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데 두루 쓰이는 개념으로 정착되었다. 이런 현상은 현대사회로 옮겨 오면서 좀 더 심화되고 있다. 지식, 정보화 사회로 변하면서 부자와 가난한 자는 물려받는 재산뿐 아니라 교육과 지식, 정보력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된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이 문화예술 축제 '살롱드포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살롱드포도'는 문화예술로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포도뮤지엄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오프라인에서 총 3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전시 주제를 다시 한 번 되짚는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우리 사회의 비주류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드러내고 공존과 포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다. 이달 초 종료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9월 3일까지 무료로 특별 개방하고 있다. 포도뮤지엄은 '살롱드포도' 행사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진행한다. 행사는 '시네마클래스', '사운드퍼포먼스', '낭독퍼포먼스'로 구성한다. 첫 순서는 오는 7월 30일에 진행되는 '시네마클래스'다. 참여 관람객들은 국내에 9월 중순 개봉 예정인 '프리 철수 리' 영화를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영화를 본 후에는 신혜린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함께 영화 내용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영화는 197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벌어진
K-Classic News 원종섭 기자 | 장마 하늘이여 하늘이여 하늘이시여 억수로 비 쏟아져 땅을 휩쓸던 날 -나태주 1945 신이시여 저희를 돌보소서 내가 아닌 것들에 마음 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불안한 마음의 균형을 잡아 주소서 상처받는 우리의 영혼을 보살펴 주소서 당신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뜻밖의 능력자 입니다.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길위의 인문학자, 대중예술비평가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10년의 성목(成木)으로 자란 청소년발레단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단장 조미송)가 오는 7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전문 무용수로 성장한 역대 단원들을 초청하여 창단 10주년 기념 발레 콘서트 '세계무대 속의 한국 발레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세계무대 속의 한국 발레스타'공연에서는 ▲초대단원인 정연재(2011~2012 KYBS 단원/현재 아우크스부르크 발레단 소속)와 베누와 파브르(Benoît Favre, 프리랜서 안무가)의 컨템퍼러리 작품 <You & I>, ▲이은서(2012~2015 KYBS 단원/현재 국립발레단원)와 이현준의 <파키타 그랑파>, ▲김단비(2012~2014 KYBS 단원/현재 휴스턴발레단원)와 박종석의 <흑조 파드되>, ▲박한나(2013~2015 KYBS 단원/현재 로얄발레단원)와 나대한의 <탈리스만 파드되>, ▲권주영(2016~2021 KYBS 단원/현재 털사발레단원)과 이재우의 <돈키호테 파드되>를 볼 수 있다. 후배 단원들은 클래식 발레 <파키타 그랑파> 군무와 윤전일(안무가, Ballet9 발레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배우 나예린이 지난 17일, 여주 남한강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배우 나예린은 OTT 영화형 드라마 '대성동'(2023년 개봉 예정), 작은영화 '목민심서'(감독 봉회장, 프로듀서 김인식)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이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배우 나예린은 수상 소감으로 "이번 여주 남한강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목민심서' 봉회장 감독님과 스텝 및 연기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예린은 "국제영화제 출품을 준비하느라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국제영화제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소프라노 모지선 화가 다양성 인정되어야 맛과 멋이 살아나는 예술 모지선 소프라노가 AI 포럼에 초청되어 청중의 한호를 받았다. 전업이 화가인 모 작가의 소프라노 활동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그의 성악 활동이 무르익은 기량으로 청중들에게서 반향을 일으키자 성악 비법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 탁계석 비평가 회장은 '노래나 발성이 단순히 테크닉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는 훨씬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것은 마치 좋은 음식만 먹는다고 멋이 생기는 것이 아니듯 몸이 악기인 성악은 정신 가치. 인문. 예술융합의 다양한 것들에 의해 숙성되어 간다며 전공 성악가들조차 10% 이하만이 노래를 이어갈 수 있는 것도 이 같은 원인'이라고 했다. 이날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ai 포럼 특강(6월 8일 오후 6시), 김진형 박사의 'AI 혁명시대, 그 본질과 한계"가 주제인데 최근 부상하고 있는 하프시코드 (쳄발로(이), 클라브생(프), 클라비쳄발로(독)인 하프시코드(영) 반주에 맞춰 헨델'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를 불러 원전악기에 의한 동호인 가창의 공식기록(?)을 남겼다. 김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달 18일부터 20일까지 거창문화원 등에서 열린 '제23회 거창예총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예총 거창지회(회장 이건형)가 주최하는 제23회 거창예총제는 ▲예총인의 밤 ▲거창예술포럼 ▲MOU의 날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등으로 꾸며졌으며, 제주예총은 거창예술포럼과 MOU의 날에 참여했다. 지난 달 19일 열린 제3회 거창예술포럼은 '창조적인 예술행정과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했으며, 권진상 거창예총 R&D 위원장이 발제를 맡았다. 김선영 회장은 이날 토론 패널자로 참여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예술에 대한 행정적지원 방향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김선영 회장 외에도 ▲이건형 거창예총 회장 ▲최해구 안동예총 회장▲ 김두영 공주예총 회장도 패널로 함께 참여했다. 거창예술포럼이 끝나고, 'MOU의 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회장 현영순)는 '제주숨비소리'를 주제로 공연했다. 거친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온 제주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공연을 비롯해, 제주여인의 희로애락을 표현했다. 제주예총과 거창예총,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의 아름다운 숲속에서 단 하루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다이닝(Dining) 프로그램이 선보여 화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14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머체왓숲에서 제주의 자연 속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주 웰니스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웰니스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제주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다채로운 공간에서 여행객들에게 제공,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제주 여행의 차별화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요인으로,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된 한남 머체왓숲에서의 자연 숲 치유 경험을 더한 ‘머체왓 레스토랑’을 선보이게 됐다. ‘머체왓 레스토랑’은 지난 1일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1분 만에 참가자 모집이 모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스토랑으로 들어서기 전 제주 자연의 소리를 오롯이 들으며 걷는 ‘마인드 사운드 워킹(Mind Sound Walking)’이 진행된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핀란드에서 열리는 ‘한국-핀란드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예술감독겸 안무자 김혜림)이 특별초청돼 한국무용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제주도립무용단은 오는 14일과 16일 총 2회에 걸쳐 핀란드 헬싱키와 탐페레에서 작품 ‘산수(Sansoo)’를 공연할 예정이다. ‘산수’는 산(山)과 바다(水)를 뜻하며, 동양의 산수철학은 자연의 본질에서의 인간의 존재 의미를 중심으로, 인간이 자연의 존재를 인식하고 의미를 부여할 때 유의미한 존재로 다가온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제주도립무용단의 ‘산수’는 산수철학을 한국 춤으로 표현한 것으로, 옛 선조들이 화폭에 즐겨 담은 산수화를 그리는 화공을 통해 제주 풍광에 깃든 자연과 제주인의 삶을 산수 공간에 그려내는 것을 한국 전통무용과 제주 고유의 춤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작품은 △1장 푸른 유리의 바다 △2장 장엄의 빛 △3장 생명의 향 △4장 검은 돌, 바람의 길 등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초록빛 숲과 파란 호수를 자랑하는 핀란드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절경을 표현한 작품으로 눈길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사)한국예총 거창지회(회장 이건형)는 지난 5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3일간 거창문화센터 등에서 제23회 거창예총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거창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거창예총제가 지역과 세계를 향해 약진하고 있다. 거창예총은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주시 그리고 안동시 각 예총과 업무교류협약(MOU)를 체결하고 우수한 예술을 교류하며 우리나라의 예술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 거창예총제는 지역의 예술단체 공연과 전시회뿐만 아니라 생활예술과 전문가 그룹,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주시, 안동시의 예술과 교류하는 특별한 장으로 개최되었다. 청소년댄스동아리와 폴리스밴드 그리고 공주무용협회, 안동국악협회 나아가 제주특별자치도예총 국악단의 공연은 새로운 거창예술의 도전이었다. 그리고 거창예술포럼을 개최하며 이론과 실천을 추구하고 있다. 나아가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트로트대회를 경남예총 등과 함께 주관하며 지역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문화로서 축제의 지향성을 글로벌하게 지향하고 있다. 거창예총제는 거창국악협회의 대금산조, 오고무, 거창문인협회의 시 낭독과 거창음악협회의 여성중창과 금관 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