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10년 넘는 기간동안 한국인들의 심금을 울려온 뮤지컬 ‘친정엄마’가 출연 배우들의 스케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친정엄마’가 지난 14일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별(김고은),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이시강, 김도현 등 작품의 주역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한편,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현장감을 드러내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초연부터 10년 넘는 동안 참여한 친정엄마 역 김수미는 배역과 이미 완벽하게 일치한듯 여유로운 미소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륜을 사진으로 여실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경순은 환한 웃음으로 아프고 지친 삶에도 변하지 않는 딸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엄마를 연상시키며 새로 합류했음에도 이미 완성된 캐릭터를 표현했다. 김서라 배우 역시 은은한 미소로 인자하고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엄마의 면모를 드러내 작품 속 온화한 엄마의 사랑을 드러냈다. 서울로 상경해 성공했지만, 여전히 엄마에게 표현이 서툰 딸•미영 역의 별은 분장 과정부터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어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이목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화장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주인증화장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인 ‘2023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한다. 코스모프로프는 1967년부터 50여 년간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헤어케어, 뷰티, 네일아트, 향수 등 획기적인 제품 및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산업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며, 제주인증화장품 4개 기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화장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에 박람회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7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144개국 22만 명의 해외 바이어와 업계전문가 및 관람객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제주인증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해 청정 제주의 건강한 원료를 담은 아이크림, 에센스, 미스트, 앰플, 마스크팩, 핸드크림 등 25개사 76개 제품을 선보이며 제주인증화장품을 홍보하고 바이어 미팅 등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기자 |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오는 4월 5일(수) 오후 7시 30분,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그의 도전과 영감을 담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혜선은 국내 클래식 시장이 태동할 무렵,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윌리엄 카펠, 헬렌 하트, 리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굵직한 해외 콩쿠르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1994년 한국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 수상, EMI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한국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음반 3개를 발매하는 계약을 하여 스타 탄생을 알렸다. 1995년 29세의 젊은 나이로 최연소 서울대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았고 그로부터 10년 뒤, 교수 직을 박차고 나와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다. 이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 대구카톨릭대학교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2023년 1월, 피아노 앞에 앉은 50여 년의 세월 동안 얻은 인생 내공을 담은 에세이 『나는 좌절의 스페셜리스트입니다』를 출간했다. 이번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 선정작을 발표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단편경쟁 부문 공모를 지난해 11월 23일(수)부터 올해 1월 18일(수)까지 진행했다. 올해는 1,141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 가운데 극영화 19편, 다큐멘터리 1편, 실험영화 1편, 애니메이션 4편 등 총 25편이 선정됐다. 심사에는 강진아 배우, 김예솔비 영화평론가, 남선우 《씨네21》 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 수상작 <너에게 가는 길> 변규리 감독,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 <정순> 정지혜 감독, 진명현 독립영화 스튜디오 무브먼트 대표,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사회적 거리가 해제된 지 1년이 지난 시간이 느껴지듯 출품작들에서도 다음을 예감하는 생명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그 기회를 준 영화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심사평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는 가정과 사회 안팎의 돌봄을 고민하는 영화가 대세를 이뤘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질문하거나 보호 종료 청소년, 결혼 이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3월 15일(수)부터 오는 4월 10일(월)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가입비는 50,000원이며 가입비 이상의 금액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유료 회원 제도인 ‘서포터즈’에 가입한 관객에게는 회원 카드가 발급되며, 매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발간하는 공식 책자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예매 시 1매당 1,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영화제 기간 중 운영되는 굿즈샵의 기념품 또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일반 상영작 예매가 가능한 온라인(모바일) 예매권 2매와 게스트 패키지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가입한 회원일 경우 가입비 50,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신규 회원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가입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3월 15일(수)부터 오는 4월 10일(월)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관객서비스팀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제24회 전주국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정현태 시인의 첫 시집 '바다의 노래'(궁편책 출간) 릴레이 출판기념회가 지난 3일과 11일, 경남 남해문화센터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지난 2월 '바다의 노래'가 5쇄를 찍으면서, 코로나19로 늦추었던 출판기념회가 출간 2년 만에 열린 것이다. 전 경남 남해군수이자 현재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대표인 정 시인은 수십 년간 삶의 굽이마다 그에 맞는 시를 찾아 가슴에 품었고, 지난 2021년 '바다의 노래'를 통해 문단에 등단했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이번 출판기념회는 남해와 여의도에서 모두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는 시 낭송 및 축사와 휘호 전달로 이루어졌으며, 2부에서는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순서였던 북토크의 경우 정 시인이 남해에서는 오인태 시인, 여의도에서는 고두현 시인과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대담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정 시인은 북토크를 통해 얼핏 양 극단에 위치한 것처럼 보이는 시와 정치의 관계에 대하여 “시를 아는 정치, 정치를 아는 시”라는 표현으로 현실에 맞닿은 그의 시 정신과 정치 철학을 동시에 밝혔다. 한편 이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전주교육대학교 대학본부동 대회의실에서 나래코리아(대표 김생기)와 함께 전주교대 100주년 기념 및 지역사회 문화 향유 기획 확대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은 오는 4월 26일에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나래코리아 & 전주교육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특별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양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전주교대 본부동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장소, 장비 등 제공에 관한 협력 ▲ 구성원, 지역민 등 사업 수혜 범위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및 홍보 협력을 약속했다. 나래코리아 김생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완연한 봄, 좋은 시기에 나래코리아가 전주교대와 손을 잡고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교대 박병춘 총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교 개교 100주년 역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음악회가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함께하는 축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가 대지진의 참사로 비통에 잠겨 있는 가운데 부산 락스퍼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조금세)는 오는 3월 24일 부산 사하구소재 CGV 하단점에서 튀르키예 출신 6.25 참전용사의 실화 영화 '아일라'를 상영하고,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구호 물품 및 기금을 모으는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아일라'는 6.25의 비극을 기억하는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6.25 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군 슐레이만 하사와 전쟁고아 한국인 소녀 아일라와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60년 후 서울에서 이뤄진 감동의 재회를 담았다. 튀르키예에서 지난 2016년 개봉된 영화 '아일라'는 520만명의 튀르키예 관객을 동원했다. 2017년에는 오스카상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터키영화 출품작으로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같은해 국내 개봉도 이뤄졌었다. 특히 이번 상영회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가장 많았던 지역이자 현재는 UN참전용사 묘지가 위치한 부산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부산락스퍼 조직위원회는 영화 '아일라'를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를 통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대형 메이저 글로벌 EDM 페스티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2023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현재 EDM 씬(Scene)을 대표하는 역대급 디제이 프로듀서들이 포함된 라인업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라인업으로는 러시아 출생의 디제이 프로듀서 제드(Zedd)가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Clarity’, ‘Beautiful Now’, ‘I Want You To Know’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히트 싱글들을 보유한 제드(Zedd)는 2014년 제5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댄스 레코딩 부문을 ‘Clarity’로 수상하면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디제이 프로듀서로 평가 받고 있다. 제드(Zedd)와 함께 브리트니 스피어스, 카일리 미노그 등의 팝 스타와 소녀시대, 보아, f(x)등 한류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작곡하며 국내에서 ‘갓(God)란티스’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린 스웨덴 출신의 듀오 갈란티스(Galantis)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12년 발표한 싱글 ‘Toulouse’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국악 앙상블 호남 시나위단(단장 김아성)이 오는 4월 27일 성대하게 열리는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영춘) 황학당에서 '나래코리아와 함께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음악회&전주교대 개교 100주년 기념연주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전주교육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펼쳐지면서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창단한 호남시나위단은 우리 음악의 계승과 도약을 꿈꾸는 젋은 예술가들의 단체로 전라북도 지역의 특색에 맞춘 음악을 연주해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그동안 호남시나위단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각종 지역 행사의 초청 공연은 물론 크고 작은 지역 축제를 진행해왔으며, 지역내 복지관, 요양병원 등을 찾아 소외된 지역을 방문하여 문화 예술공연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호남시나위단은 작곡가 김아성 대표와 음악감독 조보연교수를 중심으로 김태진(피리), 구슬아(가야금), 조은상(대금), 김가희(해금), 이아현(아쟁), 박동휘(신디), 최성민(타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