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8일 플로브디프에서 우리 전통음악과 불가리아 전통악기 연주자들의 우정출연 불가리아음악인 13명과 한국음악인 11명, 총24명의 예술가가 참여 동서악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불가리아에서 한국의 창작음악, 전통음악으로 총 3회의 전국순회공연을 펼쳤다. ”사랑과 이별의 서사“라는 제목으로 2023년 6월 27일 화요일 19시에 불가 리아 국립소피아음악아카데미(National Music Academy)의 판초 블라디게로프홀(Pancho Vladigeriv Hall)에서 한국 작곡가 이건용, 이복남, 김은혜, 길석근, 박윤경, 김위연의 작품이 불가리아에서 초연되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불가리아의 Sofia Music Weeks International Festival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는데 특별히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에게 한국전통악기 작품을 위촉하여 세계초연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동서악회는 작년의 큰 호응에 힘입어 금년에도 초청을 받았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작곡가와 연주자 총 10명이 방문하여 상호교류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소피아뮤직위크 국제음악제에서 연주된 곡목은 ”여름정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한국조형예술원(JOAD) 지리산아트팜 캠퍼스는 기후위기 AL, 메타버스 2세대의 주류사회 진입 경계와 구분이 없어진 지구촌 초연결사회인 글로컬(Glocal) 현상 등 급변하는 시대적 도전을 맞아 혁신적인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아티스트 레지던스 워크샵 스튜디오를 개설했음. (Global Workshop studio, the Artist in Residence at JIAF) 부설 과정으로 차와 예술의 융합 등 차 문화·예술의 글로컬 미래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갈 Tea Art 리더를 양성하고자 "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을 개설합니다. ■ 개요 과정: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 (Special Course of TEA@ART MASTERS) 학기: 10주 / 매주 월요일 7:00-8:50 pm / 기간: 2023년 7월 17일~9월 18일(예정) 일정 : 원서마감: 2023년 7월 3일 (email: info@kiad.ac.kr) / 면접전형: 7일~ .8일 / 개강: 7월 17일 전공/정원: TeamArt Masters (차예술 특별과정/ 10명 내외 교수진 Studio 책임교수, 해외 대학교수 경력자,
K-Classic News 김은정기자| 26일 오전 11시, 석조전 안의 세밀한 곳들이 개방된다. 고종황제의 침실에서부터 식당전체가 오픈된다. 재건된 영빈관인 돈덕전을 처음으로 개방한다. 이날 각 나라의 12개국의 문화원장, 대사,그리고 문화재청 등이 초대된다. 동시에 인플루언서,기자 등 50명이 초대된다. 유럽문화의 자존심과도 같은 오르간을 우리가 자체 제작한 홍매화 오르겔과 전통 악기와 K클래식이 융합된 음악도 선을 보인다. 세종대왕이 작곡한 여민락을 바탕으로 쓴 여민락 4계(탁계석 대본, 박영란 작곡)의 1악장 ‘봄’과 청송곡(대금), 상주아리랑(오르겔, 바이올린, 대금)이 연주된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세계적 작가로 평가한 프랑스 미술평론가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프랑스 미술평론가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가 “시간의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영적(靈的)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문학의 장르 중 시(詩)에서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 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라며 “강창열 화백을” 평가했다. 호제 부이오 평론가는 제1회 광주비엔날레 총감독과 베니스 국제비엔날레, 바젤 국제비엔날레 심사위원과 세계 예술사 및 관련 저서가 6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는 등 세계적인 권위의 평론가다. K클래식 조직 위원회와 한국예술비평가협회는 “강창열 화백의 작품성이 한국의 정체성과 동양미학의 승화감을 보여주는 작품성에 깊이 공감하여 앞으로 K 클래식 창작과 함께 동행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기악, 성악의 작품들로 시장 개척의 패러다임 전환을 구상중이라고 했다. ‘강창열의 열린 시간’(Open Time)은 콘서트 제목이기도 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장르의 융합을 넘어 영상 등 소비자 욕구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탁현욱 작곡발표회 - Google 검색 Farbe - 색상,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색상의 수는 얼마나 될까? 초등학생 시절, 학원을 다니며 컴퓨터를 처음 배운 기억이 난다. 맨 처음 학원을 다녔을 때에는 학원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가 흑백이었다. 윈도우가 나오기 이전인 DOS 운영체제에서 그 당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었던 GW-Basic을 배우며,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페르시아 왕자, 남북전쟁 같은 게임을 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었다. 몇 달 뒤, 4가지 컬러를 표현하는 CGA 모니터가 학원에 등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1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EGA 모니터가 등장했다. 흑백 모니터에서 점차 색이 늘어가며 이 게임들도 더 이상 흑백이 아닌 4가지 컬러, 16가지 컬러로 보이면서 신기함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얼마 뒤 256 색을 표현하는 VGA 모니터를 만날 수 있었다. 이 모니터의 가격은 훨씬 비쌌으며, 학원에 많이 있지도 않았다. 그 당시에는 VGA 모니터가 너무 좋아 보여 너무 갖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 몇 년 뒤에는 1600만 컬러 모니터를 접하며 색상을 표현하는 기술의 발전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가방에서 이야기꾼이 옛이야기를 읽어주니, 펼쳐진 종이 인형과 팝업 무대가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 <해의동쪽, 달의서쪽>이 가로수길에 새롭게 오픈하는 복합문화공간 ‘뭇(moot)’에서 공연을 연다. 이 공연은 극장 밖으로 무대를 배달하는 딜리버리 극장에 관심을 두고 작업해 온 박혜원 작가의 첫 연출작이다. 동양화와 무대미술을 전공한 박혜원의 수작업이 돋보이는 <해의동쪽, 달의서쪽>은 런타임 30분 이내의 짧은 어린이극이다. 배달된 가방에서 이야기꾼이 옛이야기를 꺼내어 읽어주듯 하나하나 펼쳐진 종이 인형과 팝업 무대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음악과 미술을 전공한 두 예술가가 만들어가는 복합문화공간 ‘뭇’의 개관 기념작인 <해의동쪽, 달의서쪽>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금, 토, 일요일에 공연한다. (출연 정문선) 주말에 온 가족이 가로수길을 산책하다 가방 속 옛이야기의 판타지에 들렀다 오는 것은 어떨까. (공연 문의 인스타그램 @moot_is_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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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하프시코드협회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콘서트·세미나 등 ‘2023 한국 바로크 음악제’를 개최한다. ⓒ한국하프시코드협회 제공 건반음악의 다양성 시대 열린다 ‘하프시코드(Harpsichord)’는 영롱하고 깨끗한 소리가 매력적이다. 고색창연 사운드를 품고 있지만 낡은 소리하고는 거리가 멀다. 바로크 시대에는 ‘오케스트라의 혼’으로 불렸을 만큼 필수악기였다. 18세기 들어 강력한 라이벌 피아노가 등장하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겉모습은 피아노를 닮았지만 속은 예민하고 섬세하다. 관리하기도 어려워 한동안 잊힌 고악기로 취급받았다. 하프시코드는 독일어로 쳄발로(Cembalo), 프랑스어로 클라브생(Clavecin)이라고도 불린다. 피아노와 하프시코드의 차이는 소리를 내는 방식에 있다. 피아노는 건반에 연결된 해머가 현을 때려 소리를 낸다. 이에 반해 하프시코드는 ‘플렉트럼’이라는 작은 돌기가 현을 뜯어 소리를 낸다. 하프시코드는 피아노처럼 건반을 누르는 힘을 조절해 음의 강약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오르간처럼 여러 스톱 장치를 조합해 다양한 음색을 구사한다. 피아노에게 대세 자리를 내주며 바로크 시대 이후 150여년간 사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장미 석연경 장미를 사랑하는 첫 방법은 온몸에 어슷 붙어 있는 가시를 어루만지는 것 가시를 잡고 눈을 감아보는 일 뾰족하고 딱딱한 가시 안에 탄성이 있는 것을 떨림이 있다는 것을 꽃향기보다 아름다운 견딤 단단한 침묵이 있다는 것을 장미꽃 어딘가에 그대가 있다 머리엔지 마음엔지 꿈에선지 장미 가시는 한 번도 찌른 적이 없다 스스로 와서 찔릴 뿐 첨탑이 높은 옛 성당처럼 장미가 피어 있다 석연경 시인 문학평론가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장 시집 『독수리의 날들』, 『섬광, 쇄빙선』, 『푸른 벽을 세우다』 , 『둥근 거울』이 있고 정원 시선집 『우주의 정원』이 있으며 시 평론집 『생태시학의 변주』가 있다. 송수권시문학상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탁월한 음악적 해석력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정진하며 나아가는 피아니스트 김양중 독주회가 오는 5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양중은 선화예술중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러시아로 유학하여 모스크바 음악원(Moscow Conservatory) 예비학부와 본 학부 및 동 대학 스타죠르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피바디 음대(Peabody Conservatory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석사학위(M.M)와 전문연주자과정(G.P.D)을 졸업하였으며, 국민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다채롭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양중은 이번 독주회에서 피아노 음악의 역사상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리스트와 비엔나에서 당대 최고의 명예를 얻은 브람스의 곡을 연주한다. 이어서 전 세계의 피아니스트들이 뽑은 레코딩 시대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 러시아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코프스키, 대중성과 혁신성을 고루 갖춘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선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