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 직원 20여명은 5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 내 지하철 어린이 견학 동선에서 ‘재능기부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올 해 새롭게 선보일 어린이 견학코스인 ‘안전체험관’외벽에 공사 캐릭터 ‘메트로씽아’와 열차 모양을 활용해 밝고 신 나는 분위기의 벽화를 그려냈다.
이번 벽화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미술 전문가의 자문과 직원 자녀 등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공사 직원들이 도안 스케치부터 채색작업까지 전 과정을 모두 직접 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단조로운 건물 외벽을 알록달록한 색상의 선명한 그림으로 채운 이번 활동이, 도시철도를 방문한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대중교통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교통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 해 부터는 ‘안전체험관’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