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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에서 숙박하고 디너 패키지 즐기자”

광주문화재야행 개최 기간 협력 숙박업소 이용객 대상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6월 밤거리를 수놓을 ‘광주문화재야행’ 개최 기간 동안(16~17일) 관내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을 위한 ‘디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숙박·교통비를 지원해주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올해 특별히 관내 협력 숙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야숙(夜宿)’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이를 위해 관내 협력 숙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광주식 백반과 로컬 디저트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해 광주문화재야행과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참여 방법은 6월 15~18일 협력 숙박업소 이용객에 한해 예약 확정 후 숙박업소로부터 발송되는 안내 문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들 중 선정된 100명은 광주문화재야행 개최 기간 동안 오후 6~10시까지 디너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디너 패키지는 동구 대표 맛집인 ‘일흥식당’과 문화재야행 ‘야식(夜食)’ 부스 내 로컬 디저트를 이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 상품으로 구성됐다.


협력 숙박업소는 ▲광주 팬더 게스트하우스 ▲문하우스(moon house) ▲여로(산수동 한옥 체험시설) ▲유유한 ▲장미옥(로즈하우스) ▲좋은날(동명동 한옥체험시설) ▲하녹1974 ▲그라운드4 등 총 8곳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문화재야행 기간 동안 동구에 머물면서 곳곳에 산재한 문화재도 둘러보고, 다채로운 지역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동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