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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섭 詩 칼럼] Let It Be - John Lennon

A Better Me
꿈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그대로 두어라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그대로 두어라

 

 

 

 

 

내 고난의 시절에

 

성모 마리아께서 지혜의 말씀을 주셨네

"그대로 두어라" 그리고 어둠 속을 헤매일 때

마리아께서 또 내 앞에 나타나

지혜의 말씀을 주셨네, 그대로 두어라 그대로 두어라

그대로 두어라, 그대로 내버려두어라

지혜로운 말씀 내게 속삭였네, 그대로 두어라

 

 

 

상심한 이 세상 모든 이들은

 

그 말씀이 곧답이 될 거라 믿는다네,

그대로 두어라비록 그들이 오늘 헤어진다 할지라도

다시 만날 기회는 또 있을 것이니, 그대로 두어라

그대로 두어라,  그대로 내버려 두어라

해답은 있을 것이니, 그대로 두어라one

 

 

 

Let It Be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Mother Mary comes to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And in my hour of darkness

She is standing right in front of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And when the broken hearted people

 

Living in the world agre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For though they may be parted there is

Still a chance that they will se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 John Lennon & Paul McCartney

 

 

 

 

순수한 정신이 흘러가는 대로

 

 

"Let it be "  내버려 두고

"Let it go "  놓아주고

"Let it come "  들어오게 하라

 

Three Ways To Win My Hearts  내 마음을 사로잡는 세 가지 방법 입니다

 

 

"아름다운 글귀를 하나 마음에 품자"

우리 마음에 신념으로 존재하니까요

 

 

"맑고 큰 영혼을 품으라"

세상을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비틀즈의 고향 리버풀

머지강변의 리버풀의 밤

 

 

라이브 클럽이 밀집한 리버풀 중심가

매튜 스트리트는  비틀즈의 숨결을 느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거리는 화려하지 않았지만

귀에 익숙한 ‘ Let it be' 가 들려오는 듯 했습니다

 

 

리버풀은 산업혁명을 거쳐오는 동안 노동자의 힘든 삶이 녹아 있는 항구 도시입니다.

노예무역의 중심지로 인류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근대를 관통해온 도시는 이제 비틀즈의 잔영만이

짙게 남아있었습니다

 

 

 

 

 

비틀즈가 출연한 영화 ‘HELP’의 삽입곡 ‘예스터데이 Yesterday‘는 지금도 전 세계 인의 가슴에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존 (레논)은 비틀즈의 영혼이었고

 

 

조지(해리슨)는 비틀즈의 정신이었으며

 

 

폴(매카트니)은 비틀즈의 심장이었고

 

 

링고(스타)는 비틀즈의 드러머였다

 

 

라고 영국인들은 그렇게 기억합니다.

 

 

 

 

1970년에 그룹이 깨지고 1980년에 천상의 싱어 존 레논의 암살로 4인조 비틀즈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다. 하지만 노래는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1999년 타임지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피카소와 비틀즈를 선정하고 새로운 세기를 맞았습니다. .

 

 

 

 

 

그룹 결성 초기에 비틀즈가 즐겨 선 무대인 케번 클럽이 실물과 똑같이 재현돼 있습니다. 비틀즈 스토리의 하일라이트인 사진 전시에서는 리버풀에서 활동하던 비틀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된 비틀즈 수집품 중에는 한정판 레코드, 조지 해리슨의 기타, 존 레논의 동그란 안경도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에서 흘러나오는 존 레논의 여동생 줄리아의 목소리가 관람을 도와줍니다.

 

 

1957년 개장한 이 클럽에서 비틀즈는 1961~1963년 사이에 292번이나 공연했습니다.

 

 

 

 

 

1961년에 하룻밤 단돈 5파운드를 받고 케번 클럽 무대에 선 소년들은 2년 뒤 300파운드의 출연료를 받았습니다. 60배로 대우가 달라졌습니다. 런던과 미국진출로 3년 만에 연간 천 만 장씩의 앨범을 팔아 치웠다.

 

 

그룹 해체까지 8년 동안 만든 곡들은 12장의 디스크에 담겼고 5억 장이 나갔습니다. 수수께끼 같은 기록입니다. 빌보드 차트 역사상 1위 곡 20개를 제조해낸 경우는 전무후무하기도 합니다.

 

 

20세기의 가장 놀라운 선물 비틀즈는 곧바로 21세기의 전설이 됐습니다.  어떤 찬사도 언어로 설명 되지 않습니다. 이제 시대를 넘나드는 관객만이 남았습니다.

 

 

 

 

 

당신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뜻밖의 능력자 입니다.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길위의 인문학자,  대중예술 비평가,  영미시전공 교육학 박사

 

 

우리는 오늘도 달콤한 고립에 기대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