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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강서구청장, 겸재문화예술제 참석... “문화가 꽃피는 강서”

서울 강서구, 제7회 겸재문화예술제 개최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12일 오후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 ‘겸재문화예술제 개회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겸재문화예술제는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화혼을 기리고 진경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문화축제다.


이번 예술제는 ‘겸재 진경산수, 강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렸다. 겸재 정선의 주요 작품 활동지였던 궁산 근린공원과 겸재정선미술관 일대를 중심으로 이날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첫째 날에는 겸재학술심포지엄을 열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겸재 정선의 발자취와 한국미술의 발전 방향을 들여다본다. 이와 함께 정선미술관 개관 14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겸재전국사생대회, 청소년 문화예술제, 문화예술한마당 등 문화에술인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 500여 명이 참가하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행사장 주변에선 페이스 페인팅, 아트풍선,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청소년 문화에술제’와 문화예술 공연, ‘문화예술한마당’ 등 각종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김 구청장은 오늘 개회식 참석에 이어 둘째 날인 주말에도 예술제를 찾아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겸재 정선 선생의 수많은 작품들이 현대미술의 많은 영향을 끼쳤을 만큼 예술의 힘은 위대하다“며 ”겸재문화예술제에 참여해 겸재 정선 선생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혼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겸재문화예술제를 준비해주신 김진호 강서문화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꽃 피는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