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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공동제작 가족뮤지컬 '만복이네 떡집' 서울 공연 진행

초등교과서 수록 도서 원작으로, 아이들과 부모에게 좋은 반응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뮤지컬 제작사 아츠온과 공동제작한 가족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이 오는 21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여주, 군산, 용인 공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 올해 서울로 무대를 옮긴 '만복이네 떡집'은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이자 2010년 첫 출간 이후 130만 부가 팔리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김리리 작가의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를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진심과 달리 못된 말과 행동을 하는 만복이와 복이 없다고 생각하는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로, 타인을 이해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훈 있는 스토리에 판타지 요소를 더하고 실력 있는 창작진들이 펼치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효과들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 쌀 산업 특구로 지정받은 여주의 고소하고 찰진 쌀로 만든 떡이 뮤지컬 속 소재로 등장해 여주시민은 공연이 주는 감동과 함께 애향심을 느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일반관객들에게는 여주쌀을 알리는 계기를 만든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여주시는 밥맛 좋은 쌀 생산에 기초를 다지는 한편, 고품질의 명품쌀을 알리는 것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우리 재단 또한 그에 맞춰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을 공동제작 했다.”라며,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이 책과는 또 다른 공연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만복이와 장군이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며 본 공연이 여주시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선한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과 전국 6개 도시에서 펼쳐질 '만복이네 떡집'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만복이네 떡집'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 우수공연으로 선정되어 서울 공연 종료 후, 보성, 함양, 영동, 사천, 나주, 김천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여주시 초등학생 900여명은 5월 16일~18일 3일간 올림픽공원을 찾아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박물관 방문, 자연생태학습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폐막까지 한 주를 남겨놓고 있는 '만복이네 떡집'의 예매는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