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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구문화의전당 조윤범의 렉처콘서트 Ⅱ ‘프랑스의 모차르트, 생상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조윤범의 렉처콘서트-작곡가 시리즈'를 개최한다.


그 두 번째 순서로 ‘프랑스의 모차르트, 생상스’ 공연이 5월 1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에서 펼쳐진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생상스는 13살의 나이로 파리 음악원에 입학해 14살에 오르간 과정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재능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 작곡가, 지휘자, 음악학자, 심리학자로도 활동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지니고 있었다.


대중적인 선율에 재치 있는 음악적 감각이 빛나는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동물의 사육제'와 교향곡 제3번 '오르간 교향곡',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첼로협주곡 제1번,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등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콰르텟엑스가 1870년대 상징주의 시인 앙리 카잘리스가 오래된 프랑스 괴담을 소재로 쓴 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죽음의 무도', 생상스의 대표작인 '동물의 사육제' 가운데 일부를 발췌해 연주한다.


이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은 생상스의 작품 세계와 감상 요소 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의 연주를 맡은 콰르텟엑스는 제1바이올린이자 해설가, 유명 책의 저자인 조윤범이 이끄는 현악사중주단으로, 수많은 라디오와 TV 방송을 통해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또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과 두 장의 독특한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렉처콘서트의 해설과 바이올린 연주를 담당하는 조윤범은 연주, 집필, 강의 등 수많은 분야를 넘나드는 예술가로, 전국의 공연장과 기업 등에서 1,000회 이상 강의와 공연을 진행하며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5월 15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