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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3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성료

나무 가꾸기 문화 확산을 위해 36,000여본 무료 배부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청주시가 24일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시민 나무 가꾸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전 10시부터 참여한 시민들에게 유실수(매실나무, 감나무, 대추나무), 꽃나무(산철쭉), 야생화(돌단풍, 작약, 레몬밤) 등 1인당 9본씩을 무료로 배부했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행사에 동참해 직접 시민들에게 나무를 배부했다.


준비된 수목 총 36,000여본이 단 1시간여 만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을 느끼고 푸른 청주 조성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질서정연하게 참여해 준 시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시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극복해보자는 의미로 지난 1996년부터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매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