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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1회 상동 강변 문화제

지금, 상동 용당나루에 매화 내려온다.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상동면주민자치회는 오는 3. 18(토) 10:00시부터 상동면 용당나루 매화공원에서 제1회 상동 강변 문화제를 개최한다.


용당나루 매화공원에는 4대강 사업으로 철거된 용산마을 이주단지 조성때 옮겨 심은 토종 매화 202그루와 낙동강 주변에 흩어져 있던 54그루를 포함 총 588그루의 매화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상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용당나루와 김해시의 시화가 ‘매화’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우리 토종매화의 지속적인 보전 관리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한편, 행사에 맞추어 홍보를 위하여 상동면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이정대팀장이 총 연출을 맡아 포토존 1곳을 자체 제작 설치했고 의상과 소품까지 준비하여 직원들과 직원 가족이 모델로 출연하며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페이스북, 맘카페, 직원 게시판 등 SNS 홍보에 열의를 올리고 있다.


공원내 설치된 포토존은 꽃비가 되어 내리는 매화꽃잎과 에메랄드빛 낙동강의 물결과 함께 운치 있는 풍광으로 벌써부터 김해시의 새로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며 주말에는 황량하던 주차장에 차량이 빼곡하고 인근 도로변까지 주차하는 등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봉수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더욱 알려졌으면 한다. 행사장에 오시어 낙동강변 메타쉐콰이어 길도 함께 거닐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 앞으로 매화공원은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주 상동면장은 ‘지나온 세월을 오롯이 품고 있는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우리가 일상에 한번쯤의 쉼이 필요할 때 하루를 내어준다면 마음의 안식을 주는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