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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네스트 선우지현, 예술의전당서 클라리넷 독주회 열어

유려한 테크닉과 원숙한 음악적 해석력을 겸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유려한 테크닉과 원숙한 음악적 해석력을 겸비하여 감각 있는 무대를 선사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선우지현의 독주회가 오는 2월 7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한지은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영이 함께하는 이번 독주회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Fünf Lieder, Op. 105> 중 첫 번째 곡 <Wie Melodien zieht es mir>으로 무대를 연다.

 

이후 현대 작곡가인 폴 쇤필드의 화려한 기교와 기발한 재치가 결합된 작품인 <Trio for Clarinet, Violin and Piano>으로 1부의 막을 내린다. 이어서 2부에서는 브람스의 <Fünf Lieder, Op. 71> 중 다섯 번째 곡 <Minnelied>와 소리에 대한 음향적 법칙을 수학적으로 탐구하며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는 음악을 만드는 현대 작곡가 파스칼 뒤사팽의 <If Pour Clarinette Seule>, 막스 레거의 <Sonata No. 3 in B-flat major, Op. 107>을 선보인다.

 

선우지현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로 유학하여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USC 재학 시 Music Dean’s Scholarship을 받았다. 박사학위 취득 시 Yehuda Gilad의 조교 Adjunct Lecturer로 재직했으며, 부전공으로 음악이론, 음악교육, 지휘를 전공하였다.

 

현재 세종대, 목원대, 서울예고, 예원학교, 선화예술중·고, 계원예중,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에 출강하고 있는 그녀는 PAN목관5중주, 서울클라리넷앙상블, AYAF앙상블의 멤버, ICA(International Clarinet Association) Pedagogy Committee Co-Chair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본 공연의 티켓은 2만원으로,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