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이판준 지휘의 대한민국 군가합창단
AI 기자: 축제의 날 하루 하루를 동일 직종, 직능별 합창으로 캐릭터화한다고 하셨는데요?
탁계석 회장: 직종별 분류를 하게되면 합창 스페트럼이 한 눈에 들어 오죠. 의사, 간호사, 약사의 의료쪽, 소방, 경찰, 군인, 은행, 증권, 보험의 금융, 대기업, 중소기업, 공무원합창단, 아버지 합창단, 다문화합창, 실버합창, 환경, 장애인 합창단, 지역의 개성적인 합창단들의 다양성이 해당 분야의 직종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합창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효과가 타나날 것입니다.
AI 기자: 합창 강국 독일의 사례를 말씀하셨는데요
탁: 과연 우리나라의 합창이 어느 정도 숫자가 있는지 정확한 통계를 하나로 묶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어느 정도 정리된 곳도 있지만 컨트롤 타워 기능이 없이 각자도생을 하고 있으니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각 지역의 축제는 많을 수록 좋은 면도 있지만 보다 생산성을 가지고 정책적일 때 지휘자나 반주자의 생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복지 중에 합창은 최고의 복지라 할수 있지만 이게 기업이나 사회의 간접 자본들과 연동성이 없이 셀프 합창에 그치다 보면 만성적인 적자에 헤메게 됩니다.
합창 강국 에스토니아 합창단 초청 공연 원주 문막 사운드포커싱
독일은 55,700개의 합창단이 있고, 2백10만명의 합창 인구가 활동 중이다
독일의 경우 주배를린한국문화원 이정일 팀장은 " 독일연방합창협회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55,700개의 합창단이 있고, 2백10만명의 합창인구가 있습니다. 그중 60%정도는 기독교나 카톨릭 합창단이나, 그들은 종교 활동 이외에도 별도 문화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많은 독일인들은 유년시절부터 합창단 활동을 통해 노래를 부르는 것을 즐기며, 성인이 되어서도 각종 직업군에 종사하는 가운데도 주 2회 가량 합창단 활동을 하며, 노래을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게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합창을 하며 스스로를 힐링하고, 또 합창단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회 활동을 자연스럽게 참여하기도 합니다".
그렇다. 이제는 모둔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고 있으니 과거 50~60년 전의 흘러간 아날로그 틀이나 방식을 바꿔 합창인들이 합창으로 먹고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내야 합창문화가 발전합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다른데도 이같은 구조 하나를 합창계가 못만든 것 같습니다. 이제 한류시대에 핫하게 뜨고 있는 한글과 세종으로 총집결력을 갖는다면 합창은 아마도 현재의 100배로 기워나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
AI 기자: 지난 세월 노래방은 국민들의 여가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1번지였는데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고 이에 업그레이드 된 사회환경에서 대안을 찾고 있는데 합창이 효자 상품이 된다고 하였는데요.
탁: 무엇이든 공감대가 형성되고 샘플이 제공되고 또 합창단 만드는 기술과 스프서 따는 법 등 지원 기관의 기금을 끌어 내려면 사회적 현상으로 부각되어야 합니다. 오래전에 대전 염홍철 시장은 구단위 합창단을 만들었고 인천에서도 윤학원 선생이 만들었는데요. 이후 자치단체장이 바뀌면서 흔들린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시,군,구,읍. 면, 동 합창단 만들기 운동은 윤석렬 정부의 글로벌 표준으로 가는 아젠다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합창으로 하나가 되는 세상을 만들고 한류 글로벌 시대에 한글과 세종을 세울 수 있다면 단군이래 최대의 기회가 온 것이니까요. 단원들의 반응을 끌어 내고 그 효과와 가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홍보이고 축제를 여는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초,중, 등학교 기초 합창 세워야 미래가 있다
AI기자: 합창은 기초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요
탁: 스즈키 바이올린 협회가 일본 전역에 오늘의 아마추어 천국을 만든 바탕입니다. 한국스즈키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지도 50년이 되어 그간 우리 학습 역할을 했던 동내 학원들이 이젠 맥을 못추는 상황이 오고 말았습니다. 예능 방과후 정책이 실패하면서 양쪽이 모두 극심한 피해를 입어 설상가상 저출산에 아이들이 없어 합창은 무너진 상태입니다. 교과 부활 운동을 통해 한류의 기초를 새롭게 바탕화면 설정을 해야 하는 것이죠, 이 모든게 합창이 국민들 눈에 보여야 말을 해볼 수 있는 것이니까요.
계명대 병원합창단
콰이어 창업 스쿨 만들어 자립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어릴 때 훈련하지 않으면 합창은 평생 누릴 수 있는 행복을 가지 못하는데 100세 시대에 합창을 통해 건강보험료를 크게 줄일 수 있으니 합창과 유관된 모든 영역의 직능을 다 터지해 보아야 하는 의미가 이번 합창축제에 담겨 있습니다.
AI기자: 지휘자 양성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것이라고 했는데요.
탁: 콰이어 창업 스쿨이 필요합니다. 밥상 차려 놓으면 손 혼드는 지휘가 경쟁력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누구나 합창을 할 수 있기에 합창단 만들기의 창업에 도전하고 그 과정을 거친 지휘자가 3~4개의 합창단을 운영하면 평생 직업이 되는 방향이어야 합니다. 그래여 합창의 무한 확장이 가능합니다. 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원리죠. 예전에 한 지휘자는 1주일에 최고 13개의 합창단을 운영하는 것을 보았거든요. 창단 하나 하기가 쉽지 않은 산고이지만 그 과정을 뚫어 내는 지휘자가 진정한 능력의 지휘자입니다.
AI 기자: 직능별 창작 합창으로 음악의 즐거움과 직종을 브랜드화한다고 하셨는데요.
탁: 김치, 된장, 불고기, 막걸리 노래를 만든 것 처럼 의사나 간호사도 군대도 노래를 만들어 자기 직업에 자긍심과 가치를 높인다면 합창이 CM Song으로 지역 토산품을 홍보할 수도 있고 스폰서나 물품 제공을 받는 등 흥미가 배가될 수 있을 겁니다.
창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네이밍의 합창단 개발해야
AI기자: 무엇을 하던 창의력이 앞장 서야 하겠군요
탁: 그렇죠. 창의의 기관차가 어두운 터널을 뚫고 헤쳐 나가야 합니다. 물위에서 하는 조정경기의 배처럼 서로 응집력있게 한마음으로 일한다면 효과는 기적을 낳을 수 있습니다. 미리 안된다는 자기 카테고리를 설정한 사람과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것은 하늘과 땅차이가 납니다. 힘이 앞으로 나갈수 있는 혁신의 엔진을 모을 생각입니다.
마치 고스톱판에서 광만 팔려는 소극적인 선수는 게임을 식게 만드는 것이니 입장이 안되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축제 참가자에겐 최선의 제공을 하지만 축제 참가 내신제를 만들어 평가를 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야 모두 제 일처럼 축제를 만들고 그래야 생명력있는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