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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크노마이오페라 ‘라 보엠’ 상영

2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마이오페라 '라 보엠'을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물론, 주옥같은 아리아로 세계인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서선영(소프라노), 박지민(테너), 장마리아(소프라노), 정승기(바리톤) 등 세계 극장을 누비며 활약해온 실력파 성악가들을 만날 수 있다.


오페라 '라 보엠'은 주인공들이 그려내는 청춘의 활기와 가난 속에서도 볕이 들 듯 찾아오는 가슴 설레는 사랑, 그리고 가슴 시린 이별까지 더해져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 낸다.​


특히, ‘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 ‘내 이름은 미미(Mi chiamano Mimi)’, ‘오 아름다운 아가씨(O soave fanciulla)’ 등 유명하고 주옥같은 아리아들이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조그맣고 추운 다락방의 방세를 제대로 낼 돈조차 녹록치 않을 정도로 가난하지만, ‘예술’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뭉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라며, “올해 연말을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선율의 완벽한 조화를 담은 스테디셀러 오페라 '라 보엠'과 함께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국립오페라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크노마이오페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