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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국립합창단 12월 4회 공연 ( 4일 성남, 16일 제주, 19일 거제, 20일 순천)

한글 세계화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동하였으면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축제(9월 30일~10월 8일) 전야제에 관람 온 외국인들과 함께  

 

12월 4일 성남아트센터, 16일 제주 아트센터, 19일 거제문화예술회관, 20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됨으로써 한국 합창사에서 칸타타란 장르의 르네상스 시대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간 꾸준히 작업을 해 온 국립합창단(예술감독:윤의중)의 작업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때에 신(新) 한류가 가속화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 좋은 전조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달 독일베를린한국문화원 주최로 독일 4개 지역에서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이 청중들로부터 20여 분의 기립 박수를 받아 전 독일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등 분위기 조성이 잘 되고 있다는 현지의 소식이어서 고무된 느낌이다. 무용 또한 큰 각광을 받아 김복희 무용단이 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 초청 공연에서 이같은 반응을 끌어냈기 때문이다.

 

 

칸타타 8봉(峰)을 완성한 탁계석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8작품을 만들었는데. 대본 작업을 좀 미루더라도 작품의 마케팅, 홍보가 급한 때이다. 우선 훈민정음부터 본격적인 출시를 알려 우리 창작계의 해묵은 과제인 창작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훈민정음은 오병희(작곡,극본) 안지선 연출, 탁계석 대본으로 2021년 10월 초연 후 2022년 5월 예술의전당, 6월 안동예술의전당, 내년 2월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K클래식 측은 이를 통해 피렌체 르네상스와 경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최고의 콘텐츠 보고(寶庫)인 세종 시대를 부각시키고, 세종대왕의 위상과 함께 한글 보급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대로, 김영원, K클래식 탁계석에 한글 운동의 신동력  전수할 터  

 

탁 회장은 한글운동의 대부(代父)인 이대로 선생과 광화문 세종대왕 상을 만든 김영원 작가와 함께 하기로 하였다며, 내년 초에 국회에서 토론회를 갖는 등 한글 보급의 새 패러다임 구축할 것이라고 한다. 이때에는 각 사회단체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고, 최근 외국인들이 한글을 컴퓨터에서 배울 수 있는 자판 개발(김한규, Super Simple grammar 저자)도 나오는 등 한글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했다. 

 

        외국인의 눈 높이에서 만든 한글  Super Simple grammar 를 놓고 응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탁계석 회장, 이대로 선생, 김소영 캐나다 중앙일보 사장, 김한규 개발자. 김은정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