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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 칸타타 '달의 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사

탁계석 대본 우효원 작곡 (12월 20알) 빛고을 시민문화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지휘자 김인재

 

광주시립합창단(지휘자 김인재)은 시민들과 가깝게 만나는 야외 공연과 색다른 합창 공연을 시도한다. 8월 23일 ‘요들송과 함께하는 합창음악’에서는 알프스의 시원한 멜로디를 선사한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이 출연해 흥겨운 요들송과 스위스 민속악기 연주를 들려준다. 

 

9월 1일과 3일 ‘가을 길목에서 떠나는 합창여행’은 쌍암공원과 상무시민공원에서 각각 공연한다. 시민들의 발걸음 가벼운 나들이 현장에서 흥겹고도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명곡들을 독창과 중창, 합창으로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재즈연주가 선선한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10월 12일은 제190회 정기연주회 ‘가을 저편’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한다. 가을의 자연과 감성을 노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테너 윤병길과 빛고을 댄서스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제191회 정기연주회 ‘한국 교성곡 달의 춤 · 아! 대한민국’은 12월 20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공연한다. ‘달의 춤’은 탁계석 시에 작곡가 우효원이 곡을 붙여 새롭게 만들어진 곡으로 민족의 삶과 지난 우리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익숙한 노래들과 함께 풀어나간 새로운 형식의 창작 칸타타이다.

 

‘아! 대한민국’(우효원 작곡)은 대한민국의 태극기 안에 그려져 있는 건곤감리에 깃들어 있는 하늘, 네가지 의미(하늘-정의, 땅-민족의 숨결, 달-역사의 맥박, 물-민족의 번영)를 담아낸 작품으로 관현악과 모둠북이 함께 하는 서사시이다. 

 

‘KBS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에서 세련된 소리와 깊은 감성으로 대중에게 판소리를 친숙하게 알리고 있는 피아노 치는 감성 소리꾼 고영렬이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