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청소년페스티벌은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여 개최됐다. 끼가 넘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과 시민 등 총 2000여 명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네일아트, 특수분장체험, 가죽공예체험, 썬캐쳐만들기 등 30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댄스・노래・카혼연주・랩 등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버스킹코너, 빈백과 그늘막으로 구성된 감성힐링존, QR보물찾기를 통한 먹거리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청소년의 달 기념식은 화도중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난새’와 신경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경기도 청소년상 및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표창’ 및 ‘자랑스러운 청소년 표창’이 진행되어 총 12명의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그리고 화성시학교밖청소년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성시청소년페스티벌의 마무리는 JTBC‘쇼다운’에 출연하여 준우승을 차지한 ‘갬블러크루’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모여 버스킹 공연도 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모습에 오랜만에 활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코로나 이후 행사여서 더욱더 값지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 화성시청소년수련관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