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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경 박사의 리포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과 쾰른 대학교 교류

한국과 독일 대학 아카데미 교류- 한국 음악과 무용의 밤(K-Arts Wave Root-Route)
(2022년 10월 18/19일)

K-Classic News  관리자 |

 

노유경 (Dr. Yookyung Nho-von Blumröder)

 

글로벌 아카데미 교류는 이미 일상적인 일입니다. 각 대학의 사이트를 살펴보면 세계 몇몇 대학과의 교류를 이미 진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교류의 새로운 지평은 창작의 원동력과 배움의 도약을 촉진합니다.

 

Foto: Benjamin Horn/ Kölnische Rundschau 쾰른대학교 강당

 

독일 예술 대학 시스템을 살펴봅니다. 음악, 미술, 무용, 건축 등을 주로 공부하는 곳은 Hochschule (혹슐레)입니다 (한국 교육 시스템 식으로 비교하자면) 혹슐레는 일종의 College컬리지 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대학교에 속하는 교육시스템은 예술을 제외한 인문과 자연 계열의 과목을 공부하는 University (대학) 입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한국 예술 대학은 독일의 혹슐레와 결연이 되어있습니다.

 

이번 한국 독일 대학 교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후 한예종) 전통예술원과 쾰른 대학교의 (Universität zu Köln) 결연입니다. 2022년 10월 19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임준희 원장을 비롯하여 교수님들의 „한국 음악과 무용의 밤 K-Arts Wave Root-Route“ 공연이 쾰른 대학교 메인 강당에서 개최됩니다.

 

사진출처: 한예종

 

창작의 진수를 오감으로 깊게 감상하려면, 작품을 종합하고 분석하는 능력 또한 필수 불가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노래를 들으면서 색감을 보고, 춤을 보면서 텍스춰를 읽어내고, 그림을 보면서 소리를 듣습니다. 예술인문학은 „작품 들여다보기“를 도와주는 것이죠.

 

사진출처: Universität zu Köln 

 

신성로마제국시대 1386년, 최초의 대학 하이델베르크대학. 2년 뒤인 1388년에 쾰른 대학교설립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Nordrhein-Westfalen) 지방에 위치한 가장 오래되고 큰 대학교 중 하나인 쾰른 공립대학교는 (Universität zu Köln) 건립된 지 634년이 되었습니다. 신성로마제국 시대 1386년에 개설된 최초의 대학은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입니다. 그리고 2년 뒤, 1388년에 쾰른 대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2022년 현재 5만명이 넘는 학생이 수학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물론 해외 동포와 독일 시민은 쾰른 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나게 될 한국 전통 예술의 진면목을 기다립니다. 사업 의미의 목적에 상응하여 상호 교류 사업을 통한 각 대학의 쾰리티 제고와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유럽 음악계에 새롭게 부상됨을 기원합니다. 쾰른 대학교 음악학 연구소 노유경 박사 (Dr. Yookyung Nho-von Blumröder) 세미나와 결합되어 국악기와 한국 무용 워크샵이 18일에 개최됩니다. 이어서 다음 날 19일 20시 „한국 음악과 무용의 밤 K-Arts Wave Root-Route“ 공연이 개최됩니다.

 

주소: Albertus-Magnus-Platz, 50923 Köln Aula 2, Germany

문의: ynhovon1@uni-koeln.de 

 

노유경박사/ 임준희원장 (베를린 2021,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