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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하여 <썸머 클래식판타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풀꽃’ 나태주 시인과 함께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서초문화원(원장 박기현)은 오는 8월 12일(월) ~ 14일(수) 삼일간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차이나는 아카데미>, <썸머 클래식판타지>를 개최한다. <클래식판타지>는 매년 가을,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서초문화원의 가을 축제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하여 <썸머 클래식판타지>로 준비했다. 

 

서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7월 생생한 음향과 화려한 영상미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문화시설로 탈바꿈하며 재개관하였다. 서라운드 효과와 입체적 음향을 느낄 수 있는 ‘실감음향시스템’과 공연장의 잔향을 조정해 최적화된 음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잔향가변시스템’을 도입하여 두 가지 시스템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공연장이 되었다. 서초문화원은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하여 <차이나는 아카데미> 인문학 특강 시리즈를 연이어 진행 중이다.

 

오는 12일(월) 오후 3시에는 재개관 기념 시리즈 세 번째, ‘시와 함께하는 인생 풍경’을 주제로 나태주 시인의 강연이 진행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풀꽃’ 나태주 시인과 함께 시와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13일(화), 14일(수) 양일간에는 두 가지 음향시스템을 각각 체험할 수 있는 <썸머 클래식판타지>를 개최한다. 13일(화) 오후 7시에는 ‘한 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대한민국 최정상급 남성 오페라 가수 앙상블 ‘이마에스트리(I MAESTRI)’의 공연이 진행된다. 애칭, Voice Orchestra (보이스 오케스트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이마에스트리(I MAESTRI)’는 새롭게 탈바꿈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 실감 음향시스템으로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4일(수) 오후 7시에는 푸치니 최고의 걸작, 오페라 ‘나비부인’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 대표 오페라 지휘자 양진모를 필두로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노이오페라코러스가 함께한다. 최정상급 성악가들은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오페라, ‘나비부인’의 비극적 사랑을 극적으로 이끌어내며 관객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박기현 원장은 “국내 최초 두가지 음향시스템을 구축한 서초문화예술회관을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라며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클래식 선율을 통해 감동을 받아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초문화원의 <썸머 클래식 판타지>는 예스 24를 통해 무료 예매 가능하며, <차이나는 아카데미>는 서초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초문화원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의. 서초문화원 02-2155-8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