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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작 웹툰-정다희, 캐릭터-말하는 감자

 

K-Classic News 기자 |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3일 춘천 서면 아니마떼끄에서 ‘2024년 강원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도의 우수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자유 주제로 도민 누구나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총 158팀(웹툰 53팀, 캐릭터 105팀)이 접수돼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4편( 웹툰 12편, 캐릭터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웹툰 부분 대상 정다희(강원애니고), 최우수상 곽신이, 성연창, 캐릭터부분 대상 말하는 감자팀(이가은·김지민·송채은, 강원대학교), 최우수상 심유진, 전다혜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웹툰 부분 대상 300만 원, 캐릭터 부문 대상 200만 원 등 총 2,600만 원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웹툰 대상을 받은 강원애니고 정다희는 ‘단군신화를 바탕으로 100일간 쑥과 마늘을 이용하여 강원도의 특산품과 음식을 알려주는_호랑이 맛있게 인간되자’ 작품으로 시선을 끌었다.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한 동양적 작화와 강원도의 음식을 소개하는 구성이 돋보였다.

 

캐릭터 대상을 받은 ‘말하는 감자팀’은 산불화재로 피해가 심한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양이, 모야, 꾸지를 선보였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물들이 모여 산불 방범대를 결성하는 스토리와 독창적 캐릭터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웹툰, 캐릭터 분야의 뛰어난 창작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수상자들에게는 전시회, 국내박람회 참여 등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사업 참여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하여 콘텐츠 작가로의 성장을 이끌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