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영도구 청학2동 유관단체장협의회는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2월 23일 마을의 안녕과 관내 주민들의 무병과 행운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집터를 지켜주는 지신에게 땅을 밟으며 액운을 물리치고 잡신을 쫒아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전통 민속놀이이다.

 

청학2동 유관단체장협의회 주최로 개최하는 지신밟기 행사는 금년에는 청학2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하여 유관단체원과 함께 관내 일대를 돌며 진행했다.

 

청학2동 주민들의 한 해 큰 복을 기원하는 청학2동 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영도구청과 관내 점포 및 일반 가정 등 50개소를 다니며 갑진년 한 해 동안 지역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주민 화합을 위하여 노력했다.

 

홍동우 유관단체장협의회장은 “올 한해 청룡의 기운을 받아 주민들이 올 한해 힘찬 기운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리며, 십시일반 모은 따뜻한 마음을 우리 마을에 힘든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유호식 청학2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청학2동의 평안을 위하여 참여해준 분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모든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살기 좋은 청학2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신밟기 행사로 모금된 쌀과 기금은 관내 소외계층 지원 및 복지사업과 지역발전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