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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애국선열추모비 이전 준공식 일정 연기

 

K-Classic News 기자 | 철원군은 오는 21일 예정된 철원애국선열추모비 이전 준공식을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와 한파로 연기한다. 철원군은 12월 21일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독립운동가 유족 및 주요기관·단체장을 초청해 철원애국선열추모비 이전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추모비는 1967년 지역유지(有志)와 군민들이 철원독립운동가를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철원중·고등학교 교정에 애국선열추모비를 건립했으나 애국선열추모비의 낮은 접근성과 관리의 어려움을 보완하고자 2024년 12월 3·1운동의 주 활동지인 철원역사문화공원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상예보에 행사당일 영하 20도의 한파가 예상되고 현재 철원지역에 한파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부득이 참석자의 안전을 위하여 준공식을 연기하기로 했다. 준공식은 추후 일정을 결정하여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