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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인문학 콘서트 2] 사랑의 손길이 닿으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 플라톤

A Better Me
상처는 새살이 돋는다는 증거
꿈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평론가 |

 

 

 

 

 

 

 

 

 

사랑의 손길이 닿으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플라톤

 

 

 

 

 

좋고 나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미부여에 따라 달라지기때문입니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랑은 모든 인간에게 태어납니다

 

 

 

 그 사랑은 선의 기쁨이요, 현자의 경이요

신들의 놀라움입니다

 

 

 

 

사랑은 변화가 발견되면 변하는

그런 사랑은 아닙니다

 

 

사실 사랑은 심각한 정신 질환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단순히 전체의 욕망과 추구를 위한 이름입니다

사랑은 창조적인 예술가에게 매우 중요한 동기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손길이 닿으면

누구나 시인, 철학자, 미치광이가 됩니다

 

 

 

사랑은 광기이고, 모든 것을 공격하고 뒤집는

병입니다

 

사랑은 전체를 추구하는 것이지요

The poems redfox©healing poem of KAPT ... JSW

 

 

 

 

 

 

 

 

 

 

사랑하는 사람 혹은

시인이 되길 원하는 사람이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은

그 자신에 대해 아는 것입니다

완전한 그 자신을

 

 

그는 그의 영혼을 찾아야 하고

그는 그의 영혼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그는 그의 영혼을 시험하고 음미해야 하고

그는 그의 영혼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 Arthur Rimbaud 아르튀르 랭보 1854 1891 ​

 

 

 

 

사랑을 하면 시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하나 됨이 아니라 둘 됨

 

 

 

 

 

 

 

플라톤에서

낭만적 사랑론자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하나 됨,  둘의 융합이었습니다

 

 

사랑은 한 무대 안에서 둘 됨의 과정입니다

이것은 타자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와 너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둘의 세계를 구축하는 실천이 사랑이지요

 

 

사랑은 동일성의 추구가 아니라

타자성의 추구입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은 환상이지요

두 사람이 영원히 하나가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하나가 되기를 꿈꿀 뿐이지요

 

 

사랑이 둘됨을 지향하는 과정이라면

사랑의 아름다움은 이것을 추구하는

시도 속에 있습니다

 

 

 

비록 그 시도가 성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시도 자체는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자격을 부여받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사랑의 시도 속에서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음에 멍이 들었다 해서

사랑 때문에 궁핍해지는 것은 아니며

과일처럼 썩는 것도 아닙니다

 

 

상처는 새살이 돋는다는 증거이니까요

 

 

 

 

 

 

 

 

 

세상이 부서져도 그 부서진 조각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맹하게 살아 갑니다

 

 

 

 

 

 

 

 

 

 

 

 

 

 

 

이 변덕스러운 세상에서

당신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뜻밖의 능력자 입니다

 

 

 

 

원종섭   Won  Jong -Sup

 길위의 인문학자 , KAPT 한국시치유연구소 장

the poems  redfox © healing poem of KAPT  ... J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