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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 추진

 

K-Classic News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8일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는 군유림 내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아궁이나 화목보일러 난방을 사용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로, 올해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 22개소에 11톤의 땔감을 지원했다.

 

군은 배부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해 땔감 운반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각 읍면의 행정 차량으로 대상지까지 직접 배달했다.

 

송인헌 군수는 “연료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사랑의 땔감을 통해 올겨울 군민 모두가 몸과 마음이 따듯한 괴산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