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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예술을 잇는 힘! 메세나로 충북의 문화예술을 이끈다.

충북 메세나 기획공연'ART BRIDGE' 성황리에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11. 2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충북 메세나 기획공연 “예술을 잇-다: ART BRIDG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기업을 예우하고, 충북 문화예술의 새로운 동력인 메세나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며 도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북도는 을해 메세나 사업을 본격추진하면서 제1호 셀트리온제약 기부로 시작된 릴레이기부캠페인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부문화를 확산했으며, 현재까지 7개 기업이 참여, 3억4천5백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또한, 기업이 직접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단체가 기업과 매칭하여 사업비를 신청하면 최대 1대1로 매칭해주는 문화예술후원매칭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15개 예술단체를 지원하고, 24개 기업을 발굴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셀트리온제약을 비롯해 에이티에스, NH농협 충북본부 등 기부에 참여한 8개 기업의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문화예술후원활성화 매칭사업에 참여한 기업 및 예술단체, 일반 관람객 등 약 600명이 함께 공연을 즐겼다.

 

더불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충북세계리더스포럼 참석자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하여 앞으로 메세나 사업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메인인 임헌정 지휘자가 이끄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을 필두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민정의 협연 공연, 베이스 박광우, 소프라노 박미경, 10명의 테너가 함께한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공연을 찾은 관객에게 감미로운 여운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인은 “멋진 공연와 더불어 도내 기업인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계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경제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예술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기업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업인들의 후원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도에서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메세나 활동으로 우리 충북 예술인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