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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주 여성들과 교류와 화합의 장 마련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이주 여성 20명이 참여했으며, 소창체험관을 방문해 강화 직물산업의 역사를 배우고, 소창 스탬프 체험, 한복 체험, 전통차 시음을 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을 찍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증정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는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진행하는 특화사업이다. 해외 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감수성과 서로 간의 화합의 시간을 갖게 하여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김미경 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주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주여성들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갖게 해준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뜻깊은 시간을 계기로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모두가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