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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민속문화 전승학교’강좌 개최

옥천의 다양한 민속문화를 쉬운 설명으로 접할 수 있는 배움의 장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재청·충청북도·옥천군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옥천 민속문화 전승학교’ 강좌가 오는 3일 오후 2시 옥천통합복지센터 6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1월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흥미로운 주제로 강좌가 이어진다.

 

이번 ‘옥천 민속문화 전승학교’는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옥천의 돌탑과 마을신앙’의 학술연구 성과를 옥천군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옥천지역의 다양한 민속문화를 전문가의 풍부하고 쉬운 설명으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좌는 민속학의 중심 주제인 민간신앙·평생의례·세시풍속·생산풍습을 고루 편성하여, 주민들 스스로 옥천 민속의 가치와 의의를 재발견·재인식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부 주제를 살펴보면 ▲[가정신앙] 우리 가족을 위한 기도, 그곳에 계신 신령들(오선영, 한남대학교) ▲[출산·혼례] 아이 낳아 기르고, 성인 되어 혼인하고(이관호, 한양대학교) ▲[식생활] 금강수계 자연을 담은 밥상(양미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시풍속] 정월이면 풍물치고, 줄다리고(박혜영, 안동대학교) 총 네 가지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네 번의 강좌를 모두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 단행본·달력 등 소정의 답례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또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