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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돌봄종사자를 위한 심리적지지 LP힐링 음악회’개최

2023년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사)복지실천여성협의회에서 추진

 

K-Classic News 기자 | 사단법인 복지실천여성협의회는 청주시 양성평등기금의 후원을 받아 23일 대성동에 위치한 ‘다락방의 불빛’에서 아이돌봄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LP 힐링 음악회’를 추진했다.

 

이번에 진행된 ‘LP 힐링 음악회’는 획일적인 공연 위주의 문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스토리와 함께 LP로 듣는 음악 감상으로 종사자들이 돌봄 환경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힐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 사업은 2023년 청주시 양성평등기금 지정공모(돌봄환경 조성분야)사업으로 선정된 ‘돌봄종사자를 위한 심리적지지 및 역량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활동형 집단상담을 통해 아이돌봄 종사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유지함으로써 이용자 가족에게 일·가정 양립에 도움을 주고 넓게는 여성 및 가족친화도시 청주를 위해 기여할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청주시 가족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신청자를 모집해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시작으로 샌드아트, 북아트, 심리상담 등의 활동형 집단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의 정책과제 중 돌봄안전망 구축과 관련한 사업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돌봄 종사자를 시작으로 노인, 장애인 돌봄 종사자 등 다양한 대상으로 확장해 돌봄 노동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