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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림책과 원화 보러 영암도서관에 오세요

3~10일 오치근 작가 작품·원화 전시회, 10일 작가 초청 강연도 이어져

 

K-Classic News 기자 | 영암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3~10일 인문학 그림책 작가 작품전시회를 연다.

 

도서관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치근 작가 작품전. 전시 작품은 오 작가가 딸 은별과 함께 그린 그림여행 시리즈 '섬진강 그림여행' '지리산 그림여행', 백석 시인의 동화 시 4편을 그림책으로 펴낸 '산골총각' '오징어와 검복' '집게네 네 형제' '개구리네 한솥밥'을 포함한 그림책 12권과 원화 10점이다.

 

오 작가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백석 시인의 동화 시 12편을 만나 그림책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먹의 번짐과 농도로 표현해내는 그림으로 그림책 분야에서 한국화의 전통을 잇는 독자적 영역을 개척해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아울러 요즘도 백석 시인의 작품과 마을 전래 이야기 발굴 등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 기간 오전9~저녁10시 전시회를 볼 수 있다. 단, 그림책 원화는 오후 2~5시만 전시한다. 전시에 대한 안내는 061-470-6821에서 한다.

 

영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오 작가의 그림책과 작품에 대해 알고, 이달 10일에 작가 초청 강연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