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장미 도시 포항 가꾸는 시민정원사 양성 ‘2023 장미아카데미’ 성료

시민 주도형 천만 송이 장미 도시 조성 돕는 장미아카데미…5주간 수료생 42명 배출

 

K-Classic News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8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2023 장미아카데미 수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포항시화(市花) 장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시민주도형 천만 송이 장미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기 위해 개최된 장미아카데미는 6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5주에 걸쳐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와 비영리민간단체인 장미사랑회가 함께 진행하는 장미아카데미는 포항시산림조합이 교육장소를 지원하는 등 민관이 다방면으로 협력해 진행하는 시민 친화적 교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에 걸쳐 1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장미아카데미 수료생들은 자체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해 지역사회에 장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장미정원 가꾸기 및 공공정원 조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장미사랑회 관계자는 “장미를 사랑하고 가꾸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장미를 매개로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발적·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천만 송이 장미 도시 조성을 위해 시화 장미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