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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유아 대상 영어(English) 생태체험 프로그램 확대 추진

영어(English) 생태체험 프로그램, 어린이집에 큰 호응 얻어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지난 26일 창원시립봉곡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창원자연사랑학습장에서 영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원자연사랑학습장은 (사)자연보호연맹창원시협의회가 창원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는 곳으로 총면적 5,000㎡에 습지식물 등 체험과 생태교육이 가능한 도심 속 환경교육장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이날 실시한 영어생태체험은 지난 21일 경남도청 정원에서 처음 실시한 이후 두 번째이며, 참가한 유아들은 창원자연사랑학습장 내 인공습지에서 습지 식물들을 관찰하면서 영어로 익히고, 식물그리기 체험시간을 가지는 등 영어생태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영어생태체험에 참여했던 어린이집 관계자에 따르면 ‘근교에서 아이들에게 생태체험 및 영어교육이 동시에 가능하여 예전에 없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했다’며 추후에도 다시 참가할 의향을 내비쳤다.

 

람사르환경재단은 오는 8월에 시군 공무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영어생태체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참가 기관을 모집하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람사르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는 “도내 생태관광지가 소재한 시군을 우선으로 영어생태체험을 진행하여 도내의 많은 유아들에게 영어와 생태체험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