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문일근 평론가 | 해마다 4월의 음악계는 잔인한 달이 아닌 교향악 축제를 기다리는 달이 되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나라 음악 문화의 척도를 가름하는 오케스트라축제가 있기 때문이다. 즉 올해는 어떤 지휘자가 한국 오케스트라 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 인가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두의 흥미를 유발할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 오프닝 콘서트는 창원 시립 향이 열었다. 지휘자 김건이 이끌어서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0번이 연주되었다. 협주곡 연주자는 문지영이었다. 라벨도 그렇지만 쇼스타코비치도 음악 미의 성격적인 요소에선 강하고 이기적인 의지를 지닌 작곡가들이다. 그렇다면 지휘자 김건이 그 성격적인 요소를 오케스트라로 어떻게 드러낼까는 집중된 관심이다. 항상 그렇듯이 이럴 때 기대치는 높아지게 마련이다. 김건의 라벨은 솔리스트를 위한 반주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고 있었다. 물론 유럽도 그렇지만 우리도 예외는 아니어서 반주의 오케스트라는 앙상블 질감을 지닌 음악 미가 아니라 앙상블 구성체에 머무르는 게 일반적 현상이다. 그러나 교향악 축제를 통해 본 우리 입장에서 이런 문제는 창원 시향의
K-Classic News 김지은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대강당에서 제주, JAZZ와 재주하다. 작년에 이어 23일 2일만의 전석매진의 흥횡을 이뤄내며 재즈와 뮤지컬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민의 관심을 일구며 성황리 공연을 마쳤다. 뉴아시아오페라 그레이스조 단장이 해설을 맡아 제주에 좀 더 친숙함으로 재즈를 다가서는 기획공연으로 대금과 재즈의 색다른 매력으로 도민의 새로운 문화예술을 선보였다. 공연 출연으로 오프닝은 미국뉴욕대출신 조수임과 국악계의 손한별 대금연주와 함께 노래를 선사하며 관객과 하나가 되며 박수가 쏟아졌다. 제주출신 재즈피아니스트 김한얼 트리오 , 특별출연으로 남성 팝페라 4인조 그룹 체스싱어즈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리더이자 명품 보컬리스트인 신연아밴드의 노래로 마지막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JAZZ하다,재주하다는 성황리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번 총연출도 맡은 뉴아시아오페라 그레이스조단장은 앞으로도 명품공연들로 제주도민의 가까이 다가설수 있도록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전달했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 '제주, JAZZ와 재주하다'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리더이자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명품 보컬리스트 신연아와 뉴욕대학교 출신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이 함께한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제주 출신 재즈피아니스트 김한얼 트리오와 남성 팝페라 4인조 그룹 체스싱어즈가 출연하는 등 재즈와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조수임 & 손한별밴드의 무대는 대금과 가야금의 콜라보 무대로 색다른 매력의 K재즈를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재즈 스탠다드 명곡들의 아름다운 조우(遭遇)로 재즈리듬적인 드러밍과 불규칙한 리듬, 불협화음적인 화성과 재즈베이스의 walking bass 역할마저 완벽하게 해석하는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리더 가수 신연아의 콜라보 무대로, 오직 가창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명품공연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제18회 DIMF를 성대하게 마무리할 DIMF 어워즈를 7월 8일(월) 오후 6시부터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DIMF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대구에서 무대에 올린 뮤지컬 작품과 DIMF 기간 선보인 작품을 망라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시상식에는 제18회 DIMF를 빛낸 국내 및 해외 공연팀과 국내 최고의 뮤지컬스타와 함께한다. 어워즈의 시상 부문에는 DIMF 기간 공연된 참가작 중 가장 빼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대상’을 비롯해 축제 기간에 처음 세상에 선보인 창작지원작 중 내년 제19회 DIMF에서 공식초청작으로 참가해 재공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창작뮤지컬상’,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승격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을 비롯한 단체 및 개인상’, 최근 1년간 대구에서 공연된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올해의 신인상’과 ‘올해의 스타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특히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시상식인 만큼 출연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예능, 드라마, 뮤지컬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예술가곡과 함께(예가함) 정덕기 작곡가 www.krsong.com/내 마음의 노래 정동기 대표 정애련의 가곡 의사랑 음사랑 doctorlovemusic 심우훈 임긍수 가곡사랑회 김재규 박범철가곡아카데미 엘컬쳐 임승환 우리가곡사랑회 손종열 회장 청산가곡 정채균 회장 작곡가 황덕식의 음악포럼 한국예술가곡연주회 유열자 회장 한국예술가곡연주협회 강화자 회장 이현호의 해피성악아카데미 Bar.이현호, Sop.김미현 부부 운영 작곡가 정애련의 춘심아 신종호 광주전남우리가곡부르기 광주우리가곡부르기 황선욱 회장 대전충청가곡부르기(박상하의 음악살롱) Luce Chiara 성악클래스 노동근 작곡가 임채일의 아름다운 음악인 신영국 회장 아름다운 가곡사랑(아가랑) 문상준 이수인 가곡사랑카페 광주의사랑음악사랑 박진영 시사랑노래사랑 박대성 회장 부산가곡사랑모임 김영근 울산가곡사랑우덕상 소프라노 이미경 정종선 대한민국성악인협회(대성동) 문상준 JS오페라단 이재성 대표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정원 이경숙 울산우리가곡사랑방 이애리 심순보 작곡가 모임 한국예술가곡보존회 김재규 회장 가곡애인음악회 김호동 대표 부산예술가곡 Sop.조신미 루쩨 치에라 성악클
K-Classic News 기자 | 도립제주합창단이 다음달 2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도립제주합창단, 제112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제주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Der Frühling '봄’을 주제로 2024년 도립제주합창단의 시작을 알린다. 첫 무대는 하이든의 사계 중 ‘Der Frühling, 봄’으로,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사랑스러운 봄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주 프라임 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제주합창단이 노래한다. 이어 특별 출연한 소프라노 강정아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봄을 알리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봄의 소리 왈츠’와 오페레타 박쥐 중 웃음의 아리아라는 별명을 가진 ‘친애하는 나의 후작님...’을 노래할 예정이다. 남성합창으로는 정호승의 시에 김준범이 곡을 붙인 ‘산낙지를 위하여’와 탁계석 작사, 정덕기 작곡의 ‘된장’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무대는 남.여 혼성으로 ‘고향의 봄’ ‘봄이 오면’ ‘동무 생각’ 등을 노래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3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이금비 목사(이하 이 목사)의 고백을 담은 <소명서>가 2월 6일 멜론, 지니, 애플뮤직 등 스트리밍 플렛폼을 통해 출시된다. 음악가(성악)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던 이금비 목사는 15년 전,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름을 받았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주의 종으로서 자신의 소명을 찾고자 기도했을 때, 그때 받은 소명을 토대로 <소명서>를 작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나의 소명이 무엇인가 기도를 했을 때, 주께서 진리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것이라고 하셨다”며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또 바울의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공의 안에서 갈급한 영혼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제자 삼으라는 소명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소명서>를 작곡, 작사하게 된 것은 2014년이었다고 이 목사는 밝혔다. 이어 이 목사는 "<소명서>를 작곡, 작사 한 후 10년이 지난 2024년, 믿음의 가수들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셔서 드디어 세상으로 발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소명서>는 이 목사가 작곡, 작사하였으며, 가수 진가람과 함께 프로듀싱 했다. 편곡과 악기 연주는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고암 정병례 선생의 한국적 색체와 리듬감의 로고 국내 환경 보다 해외에서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란 예측 우리 것을 하는 국악단체는 많이 있지만, 우리 작곡가의 한국적인 작품을 하는 서양 앙상블은 거의 없어요. 서양 음악에 경도가 너무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반증이죠. 때문에 아쉬운 사람이 샘 판다고 K 클래식이 나서는 겁니다. 이왕 시작한 것이라면 잘 해서 성과를 내야 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입장에서 연주 못지 않게 음원이나 동영상도 중요하지요. 그것을 전담할 앙상블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오래전부터 구상했던 실내악단 아리랑을 창안해 내는 것입니다. 대게의 우리 앙상블이 지엽적인 이름들을 가지고 있어서 그 한계를 벗어나 세계적인 활동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아리랑 브랜드를 만들었거든요. 그러니까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네이밍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위촉하고, 공연할 장소와 투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국내 보다는 해외 연주가들이 외히려 우리 작품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측돤다. 국내에 올 경우 국악 등의 협연자를 붙여 주는 등의 인센티브도 개발하고 청중 동원, 스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