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가 ㈜신한카드와 함께 개최하는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in 한강’ 시즌2가 지난 21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3,283명의 신청자 중 33: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100명의 미혼남녀가 참가했으며, 이중 26쌍의 커플이 탄생해 52%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시는 ‘설렘, in 한강’ 시즌2 참가자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남녀 각 50명을 모집했는데, 무려 3,283명이 신청해 미혼남녀들의 식지 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도 올해 2월처럼 여성 신청자(1,975명)가 남성 신청자(1,308명)보다 더 많은 점이 눈에 띄었다.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애코칭, 요트 체험, 레크리에이션,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많은 이성과 대화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행사 직후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만족했으며,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및 행사 프로그램 구성이 좋았다는 점을 주된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4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위로연’ 행사가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동대문구지회(회장 김성만) 주관으로, 답십리동에 소재한 동대문구 6·25참전유공자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과 김성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장,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 그리고 30여 명의 참전유공자 및 유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준회원 발대식, 식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참전유공자 및 유족들은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숭고한 희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K-Classic News 기자 |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세종시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2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정태조)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최민호 시장과 참전유공자, 유가족, 학생, 군인 등 500여 명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을 바친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특히 6·25전쟁 당시 낙오한 미군병사에게 은신처와 식량을 제공하고 UN군으로의 무사귀환을 도운 임창수 옹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그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공훈을 공식적으로 예우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참석 대상을 확대하고 문화공연 등을 보강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세종문화원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단의 추모공연에 이어 제32보병사단은 참전 유공자에게 하나하나 꽃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국전쟁 UN참전국 국기·태극기 입장, 무공훈장 및 유공자 표창, 헌시 낭독, 6·25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등 순서마다 나라를 위해 헌신
K-Classic News 기자 | 의성군은 6월 25일 14시 의성문화회관에서‘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관련 보훈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회고사,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쟁 음식 체험 부스와 6.25전쟁 사진전도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 주관으로 운영됐다. 또한, 2부 행사로 제2연평해전승전기념회와 협업하여 해군 군악대의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군악대는 군가와 가요 연주,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6.25참전유공자회 김해수 회장은 “75년의 고난과 역경을 바탕으로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안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6·25전쟁은 단순한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역사적 교훈”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안보를 굳건히 하고
K-Classic News 기자 | 광진구가 오는 7월 1일 구청 통합청사 5층 대강당에서 자양중학교 1학년 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행복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행복진로콘서트’는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박보현)가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연 12회 운영하는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이다. 전문 직업인을 강사로 초청해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앞선 강연에서는 국제구호 활동가, 영상제작자 등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5회차 강연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시영 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해 온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경험과 비전을 2시간 동안 생생하게 전달한다. 학생들은 1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미디어 분야와 디지털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존의 ‘행복진로콘서트’
K-Classic News 기자 | 전주도심 속 친수공간인 아중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책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속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5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동 자생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중호수 내 수변로에 건립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게 될 아중호수도서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아중호수도서관은 음악특화 도서관으로서, 책과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의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체적으로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902㎡ 규모로 지어졌으며, △음악자료공간 △음악감상공간 △열람공간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특히 아중호수도서관에서는 음악특화 도서관답게 일반도서는 물론,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음악 분야 특화 도서와 클래식·재즈·팝·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바이닐(LP) 자료 등을 포함해 1만 5000여 점의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날로그 음원
K-Classic News 기자 | 김포 마산도서관은 오는 7월 26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여행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예술과 고대 문명 속으로 떠나는 두 번의 감상 여행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그리스·로마관’ 현장 견학, 또 다른 하나는 상상 속 미술 여행인 ‘도슨트와 떠나는 세계 미술관 여행’이다. 첫 번째 여행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보호자와 함께 ‘그리스· 로마관’을 견학하며 도슨트 해설과 함께 신화, 조각, 문명의 이야기를 마주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유물 관람에서 끝나지 않는다.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체험 활동지를 통해, 작품 속 장면과 인물에서 ‘다른 시대의 사람들도 같은 감정을 느꼈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직면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시간과 문명을 넘어 타인의 감정을 상상하는 힘, 즉 사람을 이해하는 시선을 배우게 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마산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도슨트와 떠나는 세계 미술관 여행’이다. 세계 명화를 감상하며 작품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 색감
K-Classic News 기자 | 영천시는 25일 시민회관에서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학생, 3사관학교 군악대 및 사관생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영천시재향군인회(회장 조규창)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 강한 안보를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한 6.25참전유공자회 최대호, 이원탁, 김용환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홍우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6.25전쟁의 참상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75년 전 그날을 가슴에 새기고, 이 땅의 내일을 더 평화롭고 단단하게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격려사에서 “과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께 항상
K-Classic News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하반기 뮤지컬 기획공연으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빨래’를 오는 7월 5일과 6일 마루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김해문화의전당과 작품 모두 2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에 성사된 상징적인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의 어느 반지하 방에서 살아가는 서점 직원 ‘나영’과 몽골 출신 외국인 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도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구성원을 둘러싼 편견과 차별, 그리고 연대의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얼굴을 무대 위에 올려 큰 울림을 전한다. 이 같은 작품성은 교과서에도 수록될 만큼 교육적 가치로도 인정받았으며, 다문화 인구 비율이 높은 김해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예정이다. 2005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초연된 ‘빨래’는 지금까지 6,400회 이상의 공연, 130만 명 이상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신화를 써왔다. 한국뮤지
K-Classic News 기자 | 과천시는 25일,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 앞에서 클래식과 나눔이 어우러진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역(지하철역)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과천뮤즈챔버오케스트라’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하철역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시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고자 기획됐다. 오전 11시부터 약 40분간 이어진 공연에서는 유명 클래식 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디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연주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출근길 시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공연에 귀를 기울이며 따뜻한 감동을 나눴다. 특히 이번 공연 현장에서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마련한 식료품 기부 캠페인도 진행됐다. 시민들은 쌀, 라면, 통조림 등 생활필수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시민들은 “뜻밖의 장소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감동이었다”, “작은 기부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