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과천시노인복지관은 24일 문원체육공원 분수대 일대에서 ‘2025 행복드림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노인복지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의류, 잡화, 화장품, 식품류 등 다양한 생활용품 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과천시 어르신 복지 향상과 지원사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CJ프레시웨이, CJ ENM, 경마공원바로마켓 등 지역 기업이 후원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행복드림 바자회가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과 지역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천시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의
K-Classic News 기자 | 광주문화재단을 비롯한 11개 문화기관과 26개 예술단체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광주는 인공지능특별지구 지정과 AI집적단지 조성 등 국가 AI산업의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며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은 단순한 지역 안배가 아닌, 대한민국이 AI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통령의 전략적 결단”이라고 밝혔다. 광주는 이미 5만㎡ 규모의 부지, 120MW(메가와트)의 전력 공급망, 최첨단 통신 인프라 등 전국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 필요한 물리적·기술적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다. 입장문에서는 또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은 민간 데이터센터 유치와 달리, 국가의 책임하에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산업의 디딤돌을 놓는 일”이라며 “기업의 이해관계로만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광주문화예술계는 “AI산업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가 설립되어야 한다”며 “문화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창의도시 광주에서 대한민국 AI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오는 10월 24과 25일 양일간 창원시 로봇랜드에서 ‘제3회 경남농촌교육농장 홍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즐거운 교육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축제로, 농촌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로봇랜드·경남농업기술원·농촌교육농장협의회가 협업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융합형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현장학습을 통해 농업의 즐거움과 배움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도내 50여 개 농촌교육농장이 참여해 22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전통놀이’, ‘동물 교감’, ‘전통장 만들기’ 등 농업의 가치와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로봇랜드 입장객 누구나 참여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10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주시 천군복합문화공간에서 한국공예전 ‘미래유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0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공예문화의 가치와 철학을 조명하고, 에이펙(APEC)이 지향하는 ‘연결·혁신·번영’의 정신을 공예의 언어로 풀어낸다. 최병훈, 정다혜, 정구호 등 대표 작가 36명의 작품 66점 전시, 한국공예의 우수성과 미래가치 조명 한국공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원로 장인부터 신진작가까지 총 36명이 참여한다. 금속, 도자, 섬유, 유리 등 작품 66점을 통해 ‘수월성’, ‘전승과 협업’, ‘지속가능성’의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공예의 가치와 미래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한국공예의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적 품격을 보여주는 1부에서는 한국 현대 도자 1세대 김익영, 옻칠공예가 정해조, 섬유예술가 장연순, 가구예술가 최병훈
K-Classic News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4일 오후, 제2회 누구나 함께 누리는 가을문화예술제 ‘장애인 예술문화 공연발표회’가 열린 마포중앙도서관을 찾았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장애인 예술인들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고 예술로 하나 되는 포용적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애인과 돌봄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우리마포보호작업장의 신명 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의 하모니카 합주 앙상블, (사)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의 AAC 자기소개와 시낭송이 이어졌다. 이후 마포푸르메직업재활센터의 연극, 마포수어통역센터의 수어노래, 발달장애인문화창작소의 합창,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마포구지회의 가요와 댄스, 발달장애인문화창작소 모두의 훌라, 마포구립장애인직업재활센터의 합창, (사)빛소리친구들의 무용 무대가 펼쳐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 마포구의 장애예술인들이 음악과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땀 흘려 준비한 멋진 무대를
K-Classic News 기자 |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비극과 파멸의 끝에서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선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 2TV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이 최종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앞서 강은수(이영애 분)와 동업을 재개한 이경(김영광 분)은 장태구(박용우 분)의 폭주를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없애버리는 것뿐이라고 설득했다. 자책감에 시달리던 은수는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그의 제안을 수락했지만,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태구로 인해 두 사람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예측 불가한 전개 속 가족을 지키려 했던 욕망이 결국 서로를 무너뜨리는 비극으로 이어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 배수빈·김시아 지키기 위한 이영애의 마지막 선택 남편의 치료비와 대출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의 세계에 발을 디딘 은수는 인생의 가장 잔혹한 갈림길에 선다. 남편 박도진(배수빈 분)이 은수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되고 딸 박수아(김시아 분) 마저 위기에 놓이며 그녀가 지키려 했던 ‘가족의 울타리
K-Classic News 기자 | 배우 조연희가 ‘은수 좋은 날’에서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것을 잃은 ‘양미연’의 비극적인 엔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9회에서는 마약 투약으로 파국을 맞은 양미연(조연희 분)의 처절한 결말이 그려졌다. 조연희가 맡은 양미연 역은 윤진희(서은솔 분)의 엄마이자 법학 교수로 겉보기엔 능력 있는 남편과 딸, 사회적 지위까지 모두 갖췄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자격지심과 결핍이 뒤엉켜 있는 인물이다. 완벽한 삶을 유지하려는 강박은 점차 그녀를 무너뜨렸고, 결국 마음의 공허를 채우려던 욕망이 잘못된 선택으로 이어졌다. 앞서 강은수(이영애 분)와 이경(김영광 분)의 관계를 폭로하려 했던 미연은 발작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 갔다. 약을 투약한 사실이 발각된 미연은 결국 근무하던 대학에서 해임됐고, 남편과의 이혼, 검찰 출석 통보까지 받으며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완벽한 가정을 지키고 싶었던 양미연의 욕망은 결국 그
K-Classic News 기자 |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군민참여 프로젝트 '예천, 보일지도 : 도시탐사대'의 첫 모임을 27일, 희망키움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했다. ‘도시탐사대’는 예천읍의 고유한 장소와 풍경을 탐사하며 이를 기반으로 숏츠, 사진, 드로잉, 웹툰 총 4개의 매체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창작하고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예천의 모습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도시탐사대장을 중심으로, ‘예천과 나의 관계’를 주제로 한 자기소개를 비롯한 탐사대 세부 활동으로 그 첫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김학동 이사장은 “우리의 일상은 곧 예천의 문화이며, 그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며, “도시탐사대원들이 예천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의미 있게 담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 보일지도 : 도시탐사대'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도시탐사대원들의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K-Classic News 기자 |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10월 26일(일)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내내 짜임새 있는 동선과 넓고 다양한 꽃 단지, 편의시설 확대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왜성 코스모스·황화 코스모스·안젤로니아와 국화 조형물이 대지 위에 파도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뤘다. 특히 3.5km에 달하는 고인돌 유적지 길가의 ‘황화 코스모스 길’은 말 그대로 관광객에게 ‘꽃길만’ 걷게 해주는 대표 포토 스폿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꽃을 넘어 ‘고인돌’의 정체성을 강화한 DM(고인돌) 유니버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선사시대&청동기 시대 의상 대여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꽃밭과 축제장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풍경이 이어졌다. 현대의 AI 기술과 MBTI를 결합한 ‘청동기 시대 이름 짓기’에는 1,700여 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새 이름과 특별한 추억을 얻었다. 이 밖에도 팔주령 비누 만들기, 스톤아트 체험 등 가족 단
K-Classic News 기자 |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은수 좋은 날’ 시청자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이 지난 26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의 세계에 발을 들인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속죄, 그리고 선택의 무게를 깊이 있게 풀어낸 ‘은수 좋은 날’은 마지막까지 높은 완성도와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를 비롯한 배우진의 열연과 송현욱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전영신 작가의 치밀한 필력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극의 중심을 이끈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시청자들을 향해 종영 소감을 건네며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먼저 이영애는 “정말 많이 열심히 했고, 어떤 드라마보다 촬영 과정이 즐겁고 행복했다. 은수를 통해 아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며,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인생 같은 작품이었다. 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