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구미시가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피서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경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6개소의 물놀이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에서 가장 이른 6월 22일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 7월 3일에는 사곡 물꽃공원과 산동 물빛공원에서 개장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개장 행사는 오전 11시 사곡 물꽃공원, 오후 2시 산동 물빛공원에서 각각 열렸으며, 물총 놀이와 물놀이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물놀이장 이용 수칙을 홍보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산동물빛공원(2개소)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문장골)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곳이다. 이들 시설은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우천 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수질검사
K-Classic News 기자 |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추진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청소년 콘서트’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내 초·중학교 5개교, 총 8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공연예술을 결합한 ‘입체낭독극’ 형식의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북토크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연극배우의 생동감 있는 낭독과 연기,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입체낭독극’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기고 있다는 평가다. 콘서트는 ‘순례주택’, ‘장군이네 떡집’, ‘호랭떡집’, ‘할머니의 용궁여행’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창작도서를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해내며 학생들이 책 속 이야기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독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까지 남춘천여중, 신동초, 후평중, 근화초 등 4개 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는 9월에는 동부초에서 마지막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한 낭독이 아니라 배우의 연기와 무대 연출이 결합돼 책에 대한 관
K-Classic News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7월 6일부터 20일까지 2025 지역작가 초대전 ‘양양오색민화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전통 민화에 나타나는 다양한 주제를 오방색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양양오색민화회 회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민화회 회원들은 “민화를 그리면 우리 민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도 하고, 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된다”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옛것의 향기가 나는 민화를 전시해 우리의 전통 예술을 지역 주민에게 소개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많은 분이 서민의 그림인 민화 전시회에 방문하시어 우리 조상들의 오방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속초시립박물관은 2016년부터 매년 속초 관내 5~8개의 문화예술 단체와 동아리를 선정해 지역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정종천 박물관장은 “지역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발표 기회를 제공해 박물관을 시민과 작가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중구여성합창단이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제28회 중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Dancing on the Harmon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중구여성합창단은 ‘별은 너에게로’를 시작으로 전통적 정서를 담은 ‘꽃타령’, 재기 발랄한 감성이 묻어나는 ‘네모의 꿈’, 설렘과 애틋함이 배어나는 ‘참 예뻐요’ 등 다양한 곡을 노래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합창과 안무를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기존의 합창 공연을 뛰어넘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모든 좌석 무료로, 중구문화의전당은 공연 당일 공연 1시간부터 2층 함월홀에서 입장권 현장 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중구여성합창단의 역량과 열정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에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해진 품격 있는 공연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영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줄라이 페스티벌(July Festival) 여름의 제전’을 개최한다. 매년 7월 서울에서 열리던 국내 최정상급 예술인들의 여름 음악 축제 ‘줄라이 페스티벌’이 올해는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도 2회에 걸쳐 마련된다. 이 페스티벌은 매년 한 명의 테마 작곡가를 선정해 그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해 왔으며, 2025년 주제는 ‘스트라빈스키와 20세기 러시아 작곡가들’이다. 7월 18일 공연에는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심준호, 그리고 풍부한 표현력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추원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어 7월 19일에는 2019년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피아노 독주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여름의 제전은 관객이 무대
K-Classic News 기자 | 완도군은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지정 4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9세기 장보고와 21세기의 장보고’라는 주제로 '2025 장보고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술회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한, 중, 일 석학, 장보고와 인연이 있는 사찰인 중국 적산법화원의 인관 주지 스님, 일본 입석사의 청원정전 주지 스님, 제주 법화사의 도성 주지 스님, 300여 명의 완도군민이 참석했다. 회의는 3일 동안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역사로 보는 장보고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9세기 장보고가 해상무역을 통해 동아시아 문물 교류와 문명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확인했다. 두 번째 세션은 ‘21세기의 청해진과 장보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청해진 국가유산 지정 40주년 성과와 과제, 장보고 선양 사업 성과와 의의, 21세기 청해진 모델의 재건 방
K-Classic News 기자 |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5시, 고전 발레의 명작 '지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국내 최정상 무용단 코리아발레스타즈가 참여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자원의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예술의 지역 유통 활성화와 문화 향유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러한 취지에 따라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고품격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지젤' 공연을 마련했다. '지젤'은 사랑과 배신, 죽음을 넘어선 용서를 주제로 한 낭만주의 발레의 대표작으로 제1막의 밝고 경쾌한 농촌 분위기와 제2막의 윌리(영혼)들의 환상적인 세계가 극명하게 대비되며, 무용수의 뛰어난 기량과 예술적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로얄 발레단 및 유니버설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등 이 주역으로 출연해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문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 협력하여 가족 체험 프로그램 ‘오감으로 빚은 찻잔’을 운영한다. 두 기관은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오감으로 빚은 찻잔’은 찻잔 만들기와 꽃차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직접 흙을 빚어 찻잔을 만들고, 꽃차를 우려 내가 만든 찻잔에 담아 마시는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6세(연 나이 기준) 이상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가족 1팀으로, 총 2차시 수업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1차시에는 경기도자박물관 상설전시 교육과 찻잔의 종류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2차시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꽃차를 탐색하고 찻잔에 담아 마시는 체험이 이어진다. 수업은 일요일인 7월 20일, 27일에 1차시가, 8월 3일, 10일에 2차시가 각각 열리며,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총 4개 조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시가 7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2025년 여주시 도예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본 교육은 예비 청년 도예인에게 여주시 도예명장의 고유 기술을 전수해 도자 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에는 9명의 명장과 11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는데,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구성과 실습 방식에 대한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일부는 여주로 작업장을 옮기거나 여주시 도자 관련 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여주시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모집공고를 통해 도자기를 전공하는 학생 및 도자 관련 종사자 등 청년 도예인 11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강사는 여주시 도예명장 조병호, 박광천, 최병덕, 이형우, 김흥배, 지두현, 문찬석, 이청욱 등 총 8명이다. 이번 교육은 여주도자문화센터 1층 도자체험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특강을 포함해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 내용은 다기 제작, 물레 성형, 조각 기법, 분청사기 장식기법, 달항아리 및 대형달항아리 제작, 서화 기
K-Classic News 기자 | 가평군 상면은 지난 1일 면사무소에서 가평군의회 양재성‧최정용 의원, 이장, 기관사회단체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대‧35대 상면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임 남왈준 면장이 이임하고, 신임 서태원 면장이 제35대 상면장으로 취임했다. 남 전 면장은 현재 가평군청 민원지적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남왈준 전 면장은 “상면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주민 여러분께 큰 힘을 받았다”며 “비록 자리를 떠나지만 늘 상면의 안녕과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신임 서태원 면장은 취임사에서 “내가 태어나고 자란 상면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항상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고, 말보다 실천하는 행정을 통해 상면 발전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