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에게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찾아온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측은 3화 방송을 앞둔 오늘(25일), 봉청자(엄정화 분) 인생 최악의 순간 다시 구세주처럼 등판한 독고철(송승헌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는 25년 세월을 순삭당한 봉청자의 현실 적응기가 그려졌다. 자신이 만인의 사랑을 받던 ‘국민여신’ 임세라가 아닌, 아무도 모르는 평범한 중년 봉청자가 된 것을 인정한 것. ‘통편집’된 기억과 세월 속 역전된 관계, 달라진 세상은 봉청자의 현실을 더욱 초라하게 했다. ‘톱스타’와 열정 충만하고 순박했던 ‘신입형사’가 아닌, ‘기억 상실’ 봉청자와 ‘좌천 경찰’ 독고철로 마주한 이들의 대환장 재회 역시 향후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특히 독고철이 봉청자의 교통사고에서 수상함을 감지하는 모습은 세월 순삭 미스터리에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고시원 소동 한가운데 놓인 봉청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고
K-Classic News 기자 | ‘은수 좋은 날’이 두 번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또 한 번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9월 20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오늘(2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은행나무 길을 배경으로 손을 맞잡고 달리는 이영애(강은수 역)와 김영광(이경 역)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서 서로를 경계하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위태로운 상황을 한 컷으로 완벽하게 담아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자유로움이라는 생경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듯한 은수와 의문의 가방을 움켜쥔 채 절박한 표정을 드러내는 이경의 모습은 드라마 속 실제 장면 중 한 컷으로, 이들이 마주하게 될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다”라는 카피
K-Classic News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두류동 카페 몰리스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60여 명이 함께하는 '달서 다문화 토크콘서트'(부제: JOB, 談)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족센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배 결혼이민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경험과 꿈을 나누며, 후배 이민자와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개그우먼 허민의 사회로 진행됐고, 네팔·베트남·중국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출연해 각자의 모국과 한국 사회에서의 삶, 도전과 성취, 앞으로의 꿈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관객과 깊이 소통했다. 달서구는 현재 대구에서 가장 많은 약 1만 2,700명의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대표적 다문화 도시다. 구는 ▲다문화 알쓰잡(Job)대학 운영 ▲다문화 산후도우미 사업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적극 돕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야말로 모두에게 따뜻한 사회”라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다문화가
K-Classic News 기자 | 서대문구가 8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신촌 라이트 온(Sinchon Light on)’을 개최한다. 이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신촌문화발전소 청년예술지원사업’의 결과 발표 무대다. 이들의 첫걸음을 무대 위 조명처럼 밝혀주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빛을 신촌에서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 예술가들은 각자의 질문을 토대로 완성한 공연 5편과 전시 3편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나릿놀音 ▲목초 ▲송하영 ▲유지영게더링 ▲조진호 ▲최강빈 ▲클래식 PLAY ▲프로젝트 산파 등 8인(팀)이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을 펼친다. 특히 여기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예비 예술가 3팀이 참여하는데 ‘신촌이 신진 예술가들의 첫발을 내딛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구는 참여 예술가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창작 워크숍, 작가와의 대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
K-Classic News 기자 | 해운대구는 오는 9월 17일 오후 3시, 해운대인문학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애란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소설의 음계, 삶의 사계'를 주제로, 김애란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담긴 계절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삶 속에서 노래하고 이야기하는 일의 의미, 그리고 소설이 가지는 역할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애란 작가는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일상과 삶의 풍경을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2년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저서로는 2025년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비롯해 소설집『달려라 아비』,『바깥은 여름』,『안녕이라 그랬어』와 장편소설『두근두근 내 인생』등이 있다. 특히,『두근두근 내 인생』과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작가 강연, 북토크, 사인회 순으로 진행되며
K-Classic News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9월 4일, 11일, 18일, 25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9월의 목요콘서트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0회차 ‘드림피아노앙상블’의 클래식 '그리스로마人 이야기 With Classic '세이렌의 치명적인 유혹과 파멸'' ▲11회차 ‘포엠’의 실내악 연주 '목(木)요일의 선율:나무의 음악' ▲12회차 ‘라나뚜아앙상블’의 재즈음악 'Love & Jazz night(사랑을 클래식하게, 재즈처럼)' ▲13회차 ‘광주오페라단’의 '네 개의 언어로 담은 예술가곡의 세계' 무대로 진행된다. 10회차(9월 4일) 공연 ‘드림피아노앙상블’의 '그리스로마人 이야기 With Classic '세이렌의 치명적인 유혹과 파멸''은 영웅 오디세우스가 세이렌과의 처절한 싸움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 연주로, 재미와 생생함을 선사하는 특색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드림피아노앙상블’은 ‘사랑과 행복, 희망과 기쁨, 그리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의미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K-Classic News 기자 | 화순군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전시 연계 요가 프로그램 ‘스며드는 순간, 피어나는 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과 연계해 마련된 체험으로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요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기획됐다. 고요한 전시실에서 작품을 바라보며 호흡을 고르고, 색과 빛의 흐름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과정은 관람객에게 예술적 몰입과 신체적 이완을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미술관 요가는 최근 대도시 미술관에서 주목받고 있는 융합 프로그램으로 그림을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은 이를 전남에서 처음 도입하여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선사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지역 예술 체험 전문 업체인 오로시프로젝트가 맡는다. 오로시프로젝트는 2025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의 일환으로 ‘함께 웃고 움직이는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에서 진행한 제주·울릉 해녀 합동 물질 시연을 담은 사진전을 25일부터 31일까지 도청 제1청사 본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독도 몽돌해안에서 펼쳐진 해녀 물질 시연은 과거 제주해녀들이 독도 수호에 기여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에는 물질 시연 장면과 함께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내 제주해녀상 제막식, 독도 근무자들에게 전달한 제주해녀밥상 등 주요 순간을 담은 사진 10여 점과 영상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6일부터 9일까지 경북 포항·울릉·독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 행사’의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주요 인사와 제주·울릉 해녀들이 참여했다. 2022년 제주도와 경상북도가 체결한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이번 교류는 양 지역 해양문화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 도청 전시 이후 9월 1일부터 19일까지 해녀박물관에서 순회 전시가
K-Classic News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가 못다 쓴 첫사랑의 페이지를 가득 채운다. 오는 9월 5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25일, 선우해(송중기 분)와 성제연(천우희 분)의 재회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감성의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5년 만에 재회한 선우해, 성제연이 다시 써 내려갈 이야기에 기대를 높인다. 먼저 선우해, 성제연의 따스하고 환한
K-Classic News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고추생산자협의회(회장 안병승) 회의를 통해 ‘2025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책정된 가격은 600g 기준 세척 화건 17,000원, 꼭지제거 세척 화건 1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000원 오른 금액이다. 괴산청결고추는 해발 250m 산간 고랭지의 지리적 특성과 큰 일교차를 바탕으로 선명한 색과 깊은 맛, 향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난 4월에는 국가브랜드 대상 고추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 농산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올해 건고추를 축제 현장은 물론, 괴산군청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를 통해서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택배비 무료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안병승 회장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재배 여건이 쉽지 않았지만,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고품질의 고추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하면